사진=영화 '박하사탕' 스틸컷 영화 '박하사탕'에 담긴 아픔에 대해 동명의 곡을 만든 가수 윤도현이 나름의 해석을 전했다.  16일 KBS2 '한국영화 100년 더 클래식'을 통해 안방극장을 찾은 '박하사탕'이 주목받고 있다. 영화 속 기차가 오는 철로에서 주연 설경구가 "나 돌아갈래"라고 외친 장면은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동명의 곡을 작곡한 윤도현 역시 영화 '박하사탕' 속 "나 돌아갈래"를 후렴구로 그대로 가져오기도 했다.  지난해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윤도현은 영화를 보고 곡을 만들었음을 전하면서 탄생 비화를 밝혔다. 그는 "시대가 한 사람을 망가뜨리는 게 가슴 아팠다"며 "이런 아픔을 가사에 담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영화 '박하사탕'은 설경구와 문소리 주연으로 지난 2000년 1월 1일 개봉했다.

영화 '박하사탕', 윤도현에게 영감 준 한마디…"시대가 사람을 망쳤다"

윤도현에게 영감 준 영화 '박하사탕'…"아픔을 가사에 담고 싶었다"

김현 기자 승인 2019.12.17 00:59 의견 0
사진=영화 '박하사탕' 스틸컷

영화 '박하사탕'에 담긴 아픔에 대해 동명의 곡을 만든 가수 윤도현이 나름의 해석을 전했다. 

16일 KBS2 '한국영화 100년 더 클래식'을 통해 안방극장을 찾은 '박하사탕'이 주목받고 있다. 영화 속 기차가 오는 철로에서 주연 설경구가 "나 돌아갈래"라고 외친 장면은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동명의 곡을 작곡한 윤도현 역시 영화 '박하사탕' 속 "나 돌아갈래"를 후렴구로 그대로 가져오기도 했다. 

지난해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윤도현은 영화를 보고 곡을 만들었음을 전하면서 탄생 비화를 밝혔다. 그는 "시대가 한 사람을 망가뜨리는 게 가슴 아팠다"며 "이런 아픔을 가사에 담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영화 '박하사탕'은 설경구와 문소리 주연으로 지난 2000년 1월 1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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