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토리피 제공
배우 강하늘이 ‘환상동화’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코튼홀에서 연극 ‘환상동화’의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이날 시연에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 강하늘은 작품에 참여하게 된 이유로 “따뜻함”을 꼽았다.
강하늘은 “이 공연을 2009년 즈음에 처음 접하게 됐다. 나중에 커서 이 공연을 꼭 해보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가 있어서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TV나 영화에도 출연했지만, 제가 가장 큰 재미를 느끼는 건 무대”라며 무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그는 “역할은 상관없고, 연출님이 잘 어울리는 걸 주신 것 같다”며 “다른 일정과 겹쳐서 뒤늦게 참여하게 돼서 송광일 배우에게 많이 배우고 따라하고 있다”고 말했다.
‘환상동화’는 삶에 대한 다른 관점과 예술적 사상을 가진 각양각색 매력의 사랑광대, 예술광대, 전쟁광대가 한스와 마리를 주인공으로 한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며 전개된다. 이는 환상과 현실 사이에 있는 우리의 삶을 녹여내면서 뭉클한 감동을 전한다.
공연은 2020년 3월 1일까지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코튼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