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센트)

중국 거대 IT 기업 텐센트가 넥슨·카카오모빌리티 등 국내 기업에 대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19일 로이터 등 외신은 텐센트가 넥슨·카카오모빌리티 지분 인수 의향이 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지난 12일 텐센트가 넥슨 지분을 150억 달러(약 20조원)에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고 김정주 넥슨 창업자의 유족들과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최근에는 텐센트가 국내 카카오모빌리티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인 재무적 투자자(FI)들에 인수 의사를 밝혔다는 보도도 나왔다.

넥슨 측은 텐센트의 인수설에 대해 “시장 루머에 대응하지 않는다”며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으며, 카카오모빌리티 역시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