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가 지난 4일 제주국제컨벤션센서터에서 열린 '2025 중소기업 혁신 유공 시상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파블로항공)
무인이동체 자율 군집제어 전문기업 파블로항공의 김영준 대표가 적극적인 경영혁신 활동을 통해 드론 산업분야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파블로항공은 지난 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에서 '2025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연계 행사로 개최된 '2025 중소기업 혁신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김영준 대표가 경영혁신 분야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김영준 대표가 2018년 파블로항공을 설립한 이후 ▲비즈니스모델 ▲제품·서비스 ▲디지털 ▲ESG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계적인 경영혁신 활동을 통해 회사의 성장을 넘어 드론산업 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파블로항공은 국방 무인항공기, 드론아트쇼, 인스펙션, 드론배송, UAM 등 다양한 사업영역을 영위하기 위해 적극적인 피봇팅 및 비즈니스모델 혁신을 통해 기술 스타트업 중 빠른 속도로 통합형 비즈니스 체계를 확립했다.
이를 통해 단일 서비스 기업을 넘어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로드맵을 제시하고, 연구 및 개발 단계부터 생산까지 자체 역량으로 소화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춘다는 목표다.
또한 파블로항공은 불꽃·수상 퍼포먼스가 결합된 공연용 드론 라인업 '파블로X' 시리즈를 비롯해 ▲국방전용 브랜드 '파블로M' ▲인스펙션 전용 브랜드 파블로S' ▲UAM 교통관리플랫폼 등 다각적 제품 포트폴리오를 독자 개발하고, 다양한 글로벌 표준의 인증 및 어워드 수상 등을 통해 국내 드론 기술력 성장을 주도하고 위상을 드높였다는 측면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김영준 대표는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치열했던 고민의 결과를 혁신성으로 인정받았다"며 "최근 방산 제조기업을 인수하며 국내 유일 대량생산 체계를 갖춘 무인기 및 무인드론 플랫폼 기업으로서 혁신 성과를 토대로 본격적으로 고속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