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니치향수 브랜드 엑스니힐로(EX NIHILO)가 이달 브랜드 인기 향인 ‘블루 탈리스만’을 깊고 강렬하게 즐길 수 있는 고농축 ‘블루 탈리스만 엑스트레 드 퍼퓸(Blue Talisman Extrait de Parfum)’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제품은 기존 베스트셀러 ‘블루 탈리스만 오 드 퍼퓸’ 원료를 과감하게 변주해 향에 깊이와 개성을 부여했다. 향수 원액이 포함된 비율을 뜻하는 ‘부향률’이 가장 높은 엑스트레 드 퍼퓸으로 오 드 퍼퓸보다 긴 잔향과 높은 확산력이 특징이다.
엑스니힐로 ‘블루 탈리스만 오 드 퍼퓸’은 올해 초 SNS상에서 ‘치명적인 뉴요커의 향기’로 화제가 되면서 단숨에 브랜드 매출 순위 1위로 등극했다. 유명 인플루언서가 뉴욕의 거리를 걷다 무심히 마주친 타인에게 나는 향기에 반해 제품명을 물어보는 릴스 영상이 누적 조회수 760만뷰를 기록하며 재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영상 노출 직후 해당 제품 국내 물량이 전량 완판됐으며 블루 탈리스만 오 드 퍼퓸의 인기에 힘입어 엑스니힐로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블루 탈리스만 엑스트레 드 퍼퓸’은 오 드 퍼퓸 출시 후 2년여만에 선보이는 확장판이자 상반기 매출 상승세를 이어갈 기대작이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제품으로 자리잡은 블루 탈리스만을 재해석해 한층 깊어진 향과 농도로 즐길 수 있다. ‘블루 탈리스만 엑스트레 드 퍼퓸’은 다채로운 향조와 노트가 정교하게 어우러진 만화경 같은 제품이다. 기존 오 드 퍼퓸 버전이 지닌 섬세함과 부드러움은 간직한 채 대담함과 달콤함을 극대화했으며 앰버리한 베이스를 바탕으로 바닐라와 샌달우드를 더해 입체적이고 매혹적인 향을 완성했다.
첫 향은 달콤한 배와 베르가못이 프루티한 느낌을 선사하고 이어 자스민과 오렌지 블라썸이 어우러져 따뜻하고 부드러운 플로럴향을 느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앰버 바닐라와 샌달우드가 풍부하게 이어지면서 짙은 여운과 중독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100ml에 60만원 대, 50ml 43만원 대다. 엑스니힐로는 ‘블루 탈리스만 엑스트레 드 퍼퓸’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고객 사은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14일까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사 럭셔리 디지털 플랫폼 신세계V에서 50ml 신제품 구매 시 대용량 샘플과 블루 레더 파우치를 100ml 신제품 구매 시 대용량 샘플과 레더 파우치, 블루 토트백을 증정한다. 또한 9월 말까지 엑스니힐로 백화점 매장을 방문해 ‘블루 탈리스만 엑스트레 드 퍼퓸’ 구매 시 상기 프로모션 혜택과 함께 미니 캔들을 추가 증정할 예정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엑스니힐로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변주된 향과 깊이감, 고급스러운 보틀 디자인으로 기존 블루 탈리스만 오 드 퍼퓸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것”이라며 “엑스니힐로 최초로 부향률을 30%대까지 높인 제품으로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