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BTS) 뷔가 명불허전 ‘입덕요정’의 면모를 뽐냈다.

(자료=최애돌)

최근 뷔는 K팝 아이돌 커뮤니티 최애돌에서 진행한 “입덕을 책임지는 덕후몰이상 남돌” 투표에서 1위에 올랐다. 뷔는 데뷔하자마자 시크한 외모와는 달리 장난스럽고 발랄한 매력으로 일찌감치 수많은 여심을 들었다 놨다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이에 반해 무대에서는 180도 달라진 모습과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로 팬들을 입덕시켜 뷔글뷔글한 입덕요정이라고 불렸다.

(자료=빅히트 뮤직)

뷔는 데뷔 이전 다른 멤버들과 달리 철저히 비밀에 싸여있어 비밀병기로 불렸다. 이에 대해 빅히트는 “방탄소년단이 완성되고 모멘텀이 필요했다. 뷔의 외모와 성격 면에서 모두 굉장한 매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공개될 때 임팩트가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자료=빅히트 뮤직)

뷔의 입덕요정 역할은 해외에서 더 빛났다. 2017년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뮤직어워드에 참석 당시 ‘가장 왼쪽에 서 있는 남자’, 2018년 방탄소년단의 ‘아메리카 갓 탤런트’ 출연 당시 ‘1초의 미소’로 불리며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자료=빅히트 뮤직)

2019 그래미에서는 ‘민트머리 남자’, 자넷 잭슨과 만났을 당시에는 자넷의 인스타그램에 ‘빨간 머리’는 누구냐는 질문이 쏟아졌다. 이외 VMA에서 얻은 ‘블루 수트의 남자’, 2020 그래미 시상식에서는 ‘블랙 수트를 입은 남자’와 함께 방탄소년단이 릴 나스 엑스와 호흡을 맞춘 퍼포먼스가 끝난 후, SNS상에는 ‘반다나를 한 남자(guy with bandana)’로 불리며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어냈다.

(자료=빅히트 뮤직)

ABC 방송의 새해맞이 라이브 무대 ‘뉴 이어스 로킹 이브’에서 검정 롱코트를 입은 남자(The guy with long black coat), 아이허트 라디오의 ‘징글볼’에 참여했을 때는 곱슬머리 남자(Curly Haired Guy), 미국 NBC ‘새터데이 나이트라이브(SNL) 출연 후 엠마 스톤과 사진 촬영 시 ’엠마 옆의 파란머리 남자(blue hair guy)‘,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 공개 후 SNS에는 K팝 팬이 아닌 일반인들도 뷔에게 ‘Not ARMY, But Taehyung’라며 관심을 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