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뷰티월드 미들 이스트 2025' 포스터. (사진=코스메카코리아)
코스메카코리아가 중동 최대 규모의 뷰티 전시회 ‘2025 뷰티월드 미들이스트 두바이’에 참가하며 본격적인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다. 68개국 20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중동 지역의 뷰티산업 동향과 K-뷰티의 글로벌 전략이 집중되는 무대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전시장 Hall 6의 독립 부스(6-H28)에서 스킨케어, 메이크업, 향수 등 약 50여종의 품목을 선보인다.
특히 쿠션, 하이드로겔 등 중동 현지에서 수요가 높은 K-뷰티 대표 제품을 전면에 배치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중동 지역 유통사 및 브랜드사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적극 추진하고 ▲신규 바이어 유치 ▲기존 고객사와의 공동 신제품 개발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중동은 K-뷰티 글로벌 확장의 핵심 거점으로 할랄 인증과 기술 기반 R&D 역량이 시장 진입의 관건”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현지 협력 네트워크를 넓히고 코스메카코리아만의 기술 경쟁력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스메카코리아는 인도네시아 공식 할랄 인증기관인 무이로부터 할랄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현재 다국적 뷰티 기업의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4개 품목이 내년 상반기부터 국내 생산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며 무슬림 소비자의 문화와 가치관을 반영한 제품 개발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