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PUBG: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세계적인 럭셔리 패션 하우스 발렌시아가(Balenciaga)와 협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는 발렌시아가 2025년 겨울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은 인게임 세트와 아이템이 추가된다. 발렌시아가의 3D 프린팅 쿠튀르 피스를 재해석한 ‘쿠튀르 아머 세트’와 ‘윈터 25 코르셋 후디 세트’, ‘윈터 25 핑크 퍼퍼 세트’를 비롯해 선글라스, 헬멧, 백팩, 패러슈트, 아바타 프레임 및 그래피티 등이 추가된다.

‘배틀그라운드(PC·콘솔)’ 역시 발렌시아가의 독창적인 디자인 미학과 배틀그라운드의 상징적인 아이덴티티를 결합한 인게임 아이템과 이벤트가 향후 단계적으로 추가되며, 세부 업데이트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한국, 태국, 아랍에미리트, 미국 등 주요 국가의 발렌시아가 플래그십 스토어와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협업을 기념한 리미티드 컬렉션이 출시된다.

장태석 펍지 스튜디오 겸 PUBG IP 프랜차이즈 총괄은 “발렌시아가와의 협업을 통해 배틀그라운드는 단순한 게임을 넘어, 플레이어가 개성과 스타일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협업은 이러한 비전을 한 단계 확장하는 계기이자, 패션과 게임이 한 무대에서 만나 새로운 영감을 만들어내는 상징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PUBG Global Championship(PGC 2025)과 PUBG MOBILE Global Championship(PMGC 2025) 우승팀에게는 발렌시아가가 특별 제작한 공동 브랜드 봄버 재킷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