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깨끗한나라)
깨끗한나라(대표 최현수·이동열)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어린이 약취·유인 예방 캠페인’을 추진하며 어린이 안전문화 확산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행정안전부의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확보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최근 증가하는 어린이 대상 범죄로 인한 사회적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일 서울 신용산초등학교에서 용산구청과 함께 학부모 및 어린이에게 유괴 예방 어린이 안전 수칙 리플릿과 안전 물품을 직접 전달했다.
깨끗한나라는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호신용 경보기 1500개를 제작해 서울 용산구·송파구·강동구 소재 초등학생들이 위급 상황에서 즉시 위치를 알리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들이 등·하굣길 안전수칙을 익히고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싫어요! 안돼요! 도와주세요!’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행동 수칙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깨끗한나라는 각 구청 및 교육지원청, 경찰서와 연계한 지역 맞춤형 캠페인도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깨끗한나라는 지난 2월 행정안전부와 ‘안전문화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생활 속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부터 참여 중인 ‘어린이 안전일기장 사업’도 올해까지 이어가며 서울과 경기, 충북 각 지역 초등학교에 어린이용 안전 일기장 1000부를 배포했다.
해당 사업은 아이들이 일기 작성을 통해 일상 속 안전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돕는 생활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이다. 또한 지난해부터 충북 음성군에서 ‘2025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 부스를 운영해 물티슈, 화장지, 생리대 등 생활·위생용품의 안전한 사용 정보를 제공하는 등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사회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예방 활동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