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민회관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든든박스’ 핸즈온 봉사활동에서 BAT로스만스 임직원들이 한부모가정과 독거노인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준비한 생필품·식료품 박스 제작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BAT로스만스)


BAT로스만스는 지난 9일 서울 중구구민회관에서 한부모가정 및 독거노인의 겨울나기를 지원하는‘크리스마스 든든박스’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든든박스 봉사활동은 명절이나 연말 등 연휴에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경제적 및 정서적 지원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사회공헌활동이다. 2회를 맞이한 올해는 대한사회복지회 및 BAT로스만스 임직원 등 40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연말연시 크리스마스를 맞아 다양한 방한용품과 식료품으로 구성된 겨울 선물 꾸러미를 제작했다.

이날 임직원 봉사자들은 시크릿 산타로 변신했으며 물품 분류부터 박스 구성과 포장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총 300가구에 전달할 선물을 완성해 나눔 활동에 힘을 모았다. 선물 세트에는 방한 장갑, 극세사 담요 등 겨울 맞춤 방한용품, 건강기능식품, 생필품 등이 담겼다. 또 비교적 장기 보관이 가능한 간편식도 함께 담아 취약계층의 연말 나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완성된 300개 든든박스는 중구청을 통해 중구 지역에 거주하는 한부모가정 및 독거노인에게 전달됐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연말은 일부 이웃에게 정서적 고립감과 생활 부담이 커지는 시기인 만큼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BAT로스만스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부모가정·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 도시 환경 개선과 환경보호를 위한 에코 플로깅, 도심 꽁초 무단투기 개선 캠페인 ‘꽃BAT’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또 문화예술 지원과 임직원 참여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