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에스에프나인이 데뷔 후 첫 정규 앨범을 7일 발표한다. 대세 흐름을 가져간 로운이 에스에프나인 음악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에스에프나인은 2016년 10월 ‘팡파레’로 데뷔해 미니앨범 6장과 싱글 1장을 발표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퍼스트 컬렉션’(FIRST COLLECTION)은 에스에프나인이 그간 이룬 음악적 성취를 집약하고 앞으로 빛나는 비전을 제시할 다채로운 트랙이 수록됐다”고 정규 앨범을 소개했다.
타이틀곡 ‘굿 가이’(GOOD GUY)는 좋아하는 상대에게 자신감 넘치게 다가가는 당당한 매력을 담은 곡이다. 소속사는 “고급스러운 사운드 메이킹과 조화롭고 트렌디한 K팝 스타일로 SF9만의 절제된 무드”라고 ‘굿 가이’를 표현했다.
에스에프나인 ‘오솔레미오’ ‘맘마미아’ ‘질렀어’ ‘예뻐지지마’ ‘알피엠’(RPM) 등 다양한 장르 곡을 소화해왔다. 그룹 활동 중 멤버 로운과 찬희는 연기를 병행하며 에스에프나인의 이름을 알렸다. 특히 로운은 최근 화제 속에 종영된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하루 역을 맡아 대중에게 연기돌로 입지를 굳혔다. 로운의 활약이 에스에프나인의 음악을 알리는 것에 한 몫 할 것으로 보인다.
또 FNC엔터테인먼트는 음원 공개 당일이 아닌, 하루 전에 타이틀곡 ‘굿 가이’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는 이례적인 행보를 보였다. 이는 소속사가 새로운 콘셉트, 비주얼에 대한 자신감에서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자신감으로 무장한 에스에프나인이 2020년, 첫 정규 앨범으로 어떤 성과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 음원 차트 속 경쟁자는?
현재 음원차트 1위는 창모의 ‘메테오’(METEOR)다. 뒤를 이어 레드벨벳 ‘사이코’(PSYCHO) 84년생 래퍼 프로젝트 음원 염따 딥플로우 팔로알토 더콰이어트 사이먼 도미닉의 ‘아마두’가 차례로 순위권을 장악했다. 이번주 에스에프나인 외 윤하의 컴백도 주목해야 한다. 윤하는 6일 미니앨범 ‘언스테이블 마인드셋’을 발표한다. 특히 타이틀곡 ‘먹구름’을 포함 방탄소년단 알엠(RM)이 참여한 수록곡 ‘윈터 플라워’(WINTER FLOWER/雪中梅)의 차트 상위권 안착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