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골목식당' 팥칼국수 가게가 높은 마진에도 불구하고 원가 절감을 위해 중국산 팥을 고수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9일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홍제동 문화촌 편에서는 팥칼국수 가게를 찾는 백종원의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중국산 팥을 사용하는 업주에게 국산 팥 사용을 제안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골목식당' 팥칼국수 가게 업주는 "국산 팥이 비싸 편하고 싸게 쓸 수 있는 중국산을 사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백종원은 국산 팥과 중국산 팥의 원가율을 비교해 국산 팥으로도 충분한 마진을 남길 수 있음을 증명했다. 원가율이 6.6%에 불과함에도 중국산 팥을 고수하는 게 적절하지 않다는 것. 한편 '골목식당' 팥칼국수 가게 업주는 백종원의 솔루션에 이런저런 변명으로 일관하기도 했다. 특히 모친의 방침과 백종원의 레시피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모습으로 백종원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골목식당' 팥칼국수, 마진 90% 이면 '중국산' 고수 뒷이야기

'골목식당' 팥칼국수 가게, 백종원 솔루션 먹힐까

김현 기자 승인 2020.01.30 02:01 의견 0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골목식당' 팥칼국수 가게가 높은 마진에도 불구하고 원가 절감을 위해 중국산 팥을 고수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9일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홍제동 문화촌 편에서는 팥칼국수 가게를 찾는 백종원의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중국산 팥을 사용하는 업주에게 국산 팥 사용을 제안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골목식당' 팥칼국수 가게 업주는 "국산 팥이 비싸 편하고 싸게 쓸 수 있는 중국산을 사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백종원은 국산 팥과 중국산 팥의 원가율을 비교해 국산 팥으로도 충분한 마진을 남길 수 있음을 증명했다. 원가율이 6.6%에 불과함에도 중국산 팥을 고수하는 게 적절하지 않다는 것.

한편 '골목식당' 팥칼국수 가게 업주는 백종원의 솔루션에 이런저런 변명으로 일관하기도 했다. 특히 모친의 방침과 백종원의 레시피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모습으로 백종원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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