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정부세종청사 보훈처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비상이 걸린 모양새다.
5일 국가보훈처 등에 따르면 국가보훈처에서 근무했던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청사보훈처가 위치한 세종1청사 6동의 5층 사무실이 폐쇄되고 소독 및 방역 조치가 이뤄졌다.
확진자로 판명된 해당 직원은 지난달 29일까지 보훈처에서 근무했다. 이후 이달 2일부터 경북 영천시 국립영천호국원으로 근무지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세종청사는 당초 지난 1월 청원경찰 188명 선발 공개경쟁 채용시험을 발표한 뒤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5월로 시험 일정을 연기하기도 했다.이 같은 대처에도 근무자 중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행정 업무에도 차질이 생길까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