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방송을 시작한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인물관계도가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첫 방송에서는 의사들의 일과 소개와 함께 각양각색의 성격이 드러났다.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이날 흉부외과 의사 준완 역을 맡은 정경호는 "둘 다 자느라고 환자 얼굴도 안 보고 해열제를 줬지"라며 후배들에게 호통을 치는 등 예민한 연기를 통해 까칠한 성격을 보였다.
소아과 의사 정원 역을 맡은 유연석은 정경호와는 전혀 다른 의사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는 아이 진료 시작과 함께 다정한 모습을 연출하며 겁먹은 아이를 달랬다.
홍일점 의사 송화 역을 맡은 전미도는 신경외과 의사로 분해 뇌물을 거절하면서도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등 공과 사를 구분하는 인물로 그려졌다.
극 중 러브라인 탄생 여부는 미지수이나 인물 구성을 살펴봤을 때 러브라인보다는 우정을 그려내는 것에 집중할 것같다는 시청자들의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