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신영과 배우 이상아가 도로교통법 위반 논란에 대해 상반된 태도로 해명했다.

17일 이상아가 자신의 SNS에 중고차 구매 인증과 함께 운전 중인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에서 이상아는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아 논란이 일었다.

사진=이상아 SNS 캡처, 김신영 SNS 캡처

이상아는 안전벨트를 착용해달라는 댓글에 "동네 한 바퀴"라고 괜찮다는 늬앙스의 답글을 남겼다.

도로교통법 제50조 제1항에 따르면 운전자의 안전띠 착용은 의무화가 돼있다. 예외의 사항도 있긴 하지만 이상아가 별도의 설명없이 짧은 거리 주행에 불과하다는 뜻의 댓글을 남겨 예외 사항에 해당하는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같은 날 김신영도 불거진 도로교통법 위반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김신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불거진 장애인 주차 구역 주차 논란에 대해 장애인 주차 구역이 아님을 확인시켜주는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지난 14일 김신영이 장애인 주차구역에 차를 댄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방송을 통해 불거졌다. 김신영의 차량이 파란 페인트칠이 된 곳에 주차가 된 것.

도로교통법에서 규정하는 주차의 정의에 따라 차량 주차 시간과 무관하게 장애인주차구역에 주차를 한 경우에는 처벌을 받을 수 있었던 상황이다.

이에 김신영은 장애인주차구역과 무관한 곳이라고 해명하면서도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