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3 박지현의 분량이 타 출연진에 비해 너무 많은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날(8일)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에는 세 번째 날 선택의 시간이 그려졌다. 3일째 남자 출연자 모두는 박지현을 향한 마음을 표현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남자들의 몰표가 두드러지면서 자연스레 박지현의 분량도 늘어난 모양새다.
그렇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은 조금 달랐다. 다른 여성출연자들의 분량이 확연히 적었다는 점에 주목한 것이다.
방송 전부터 출연진들의 사생활 논란에 발목 잡혔던 하트시그널3였으나 방송 이후에는 상황이 다소 달라졌다. 박지현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진 것이다.
박지현은 논란이 된 출연진들과 달리 사생활이 부각되지 않았으며 김이나로부터 '만인의 호감상'이라는 극찬을 들었고 이를 입증하듯 남성 출연지들로부터 몰표를 받았다.
남성 출연자들로부터 받은 '몰표'는 박지현에게 많은 방송 분량을 할애하는 명분을 제공한다.
제작진 입장에서는 사생활 논란으로 구설이 된 출연진 보호와 동시에 박지현을 부각시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는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