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숙 작가의 새드라마 SBS ‘더킹’ 방송일이 되자 출연자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특히 정은채는 당당하면서도 도발적인 여성 총리 역을 등장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송을 앞둔 배우 정은채는 하루 전인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더킹’ 티저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the king is coming”이라는 글과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정은채의 강렬한 모습이 담겨 있다. 티저 영상에서 정은채는 “너도 내가 필요했을 텐데”라는 짧은 대사와 함께 고혹적인 미모를 뽐내고 있다.
(사진=키이스트)
극중 정은채는 대한제국 최연소 총리이자 최초의 여성 총리다.
평생 배 한 척 없이 남의 뱃일이나 해주는 술꾼 아버지와 생선 대가리를 치던 억척스러운 어머니 사이에서 서령은 악착같이 공부해 아홉시 뉴스 앵커가 됐다. 하지만 서령이 더 이상 올라갈 자리는 없었다. 그래서 서령은 결혼을 택했다. 시댁의 돈과 명예, 정보와 비리를 무기로 정계에 입문했고 당대변인으로 아홉시 뉴스에 더 많이 얼굴을 비추면서 서령은 이번엔 이혼을 택하는 인물이다.
총리가 된 후 황제 이곤과 가깝게 지내면서 스캔들에 휩싸였지만 그마저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욕망의 인물이다.
정은채가 출연하는 SBS 드라마 ‘더 킹 : 영원의 군주’는 1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