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 관련 초발 환자 중 한 명인 경기 용인의 66번 환자가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8일 12명, 9일 18명으로 늘었고, 10∼11일에는 30명대(34명·35명)를 기록했었다. 이어 12∼15일에는 20명대(27명·26명·29명·27명)를 유지하다가 16일부터는 10명대로 안정화되는 추세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면서 등교 개학 날짜가 확정되는 등 국내는 대체로 코로나19 확산 안정세를 보였지만 이태원發 집단 감염으로 인해 유흥주점 등에 대해 집합금지명령을 내린 상태다. 등교 개학은 한 차례 미뤄졌고, 또 한 차례 연기해야 하는 지 여부를 치열하게 논의 중이다. 이런 가운데 지자체 별로 화진자가 나온 이태원 클럽 및 주점을 방문했지만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받지 않거나, 거짓말을 할 경우 고발 조치하겠다는 초강수를 내놨다.  (사진=방탄소년단 SNS) 그렇다면 아스트로 차은우와 NCT 재현은 고발 대상이 될까? 방탄소년단 정국, 아스트로 차은우, NCT 재현, 세븐틴 민규가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던 지난달 말 이태원 유흥주점에 있었지만 자가 격리 등을 하지 않고 않고 방송 활동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지난 4월 25일 저녁부터 26일 새벽까지 '97모임' 아이돌 4명이 이태원에 모였다"며 "방탄소년단 정국, 아스트로 차은우, NCT 재현, 세븐틴 민규”라고 18일 보도했다.  매체는 “이들은 이태원 음식점과 유흥시설 2곳을 돌아 다녔다”며 “정국, 차은우, 재현, 민규 등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며 결과는 음성이지만, 잠복기를 고려해 주의를 해야 했지만 활동을 이어 갔다고 지적했다.  실제 차은우는 아스트로 컴백 활동을 시작했다. 재현의 경우 MC 진행 때문에 지난 달 26일, 그리고 지난 3일과 10일 생방송에 나섰다. 정국과 민규는 공식 (외부) 스케줄이 없었다. 이에 대해 각 아티스트별 소속사에서는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앞서 이태원發 코로나19 확산 당시 이태원에 방문한 아이돌 가수에 대한 루머가 돌았을 때도 이들의 소속사는 “확인 불가”라는 입장만 내놓고, 해당 멤버에 대한 정확한 사실 확인 의사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차은우와 재현의 경우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해도 바이러스의 잠복기인 최소 14일 동안 자가 격리를 하는 게 옳았다. 하지만 이들은 각각 컴백과 방송 출연을 이유로 외부 활동을 해옴으로써 이들과 접촉한 방송 관계자들에 대한 검사 또한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처벌 대상이 될까? 결론부터 이야기 하지만 처벌 대상은 아니다. 다만 개인의 안전 의식에 기댈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차은우와 재현에 대한 안전의식 미비와 관련한 질타가 높은 상황이다.

차은우‧재현, 자가격리 지침 어긴걸까…처벌 기준은? [댓글토론]

김현중 기자 승인 2020.05.18 13:54 의견 1

이태원 클럽 관련 초발 환자 중 한 명인 경기 용인의 66번 환자가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8일 12명, 9일 18명으로 늘었고, 10∼11일에는 30명대(34명·35명)를 기록했었다. 이어 12∼15일에는 20명대(27명·26명·29명·27명)를 유지하다가 16일부터는 10명대로 안정화되는 추세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면서 등교 개학 날짜가 확정되는 등 국내는 대체로 코로나19 확산 안정세를 보였지만 이태원發 집단 감염으로 인해 유흥주점 등에 대해 집합금지명령을 내린 상태다. 등교 개학은 한 차례 미뤄졌고, 또 한 차례 연기해야 하는 지 여부를 치열하게 논의 중이다.

이런 가운데 지자체 별로 화진자가 나온 이태원 클럽 및 주점을 방문했지만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받지 않거나, 거짓말을 할 경우 고발 조치하겠다는 초강수를 내놨다. 

(사진=방탄소년단 SNS)


그렇다면 아스트로 차은우와 NCT 재현은 고발 대상이 될까?

방탄소년단 정국, 아스트로 차은우, NCT 재현, 세븐틴 민규가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던 지난달 말 이태원 유흥주점에 있었지만 자가 격리 등을 하지 않고 않고 방송 활동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지난 4월 25일 저녁부터 26일 새벽까지 '97모임' 아이돌 4명이 이태원에 모였다"며 "방탄소년단 정국, 아스트로 차은우, NCT 재현, 세븐틴 민규”라고 18일 보도했다. 

매체는 “이들은 이태원 음식점과 유흥시설 2곳을 돌아 다녔다”며 “정국, 차은우, 재현, 민규 등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며 결과는 음성이지만, 잠복기를 고려해 주의를 해야 했지만 활동을 이어 갔다고 지적했다. 

실제 차은우는 아스트로 컴백 활동을 시작했다. 재현의 경우 MC 진행 때문에 지난 달 26일, 그리고 지난 3일과 10일 생방송에 나섰다. 정국과 민규는 공식 (외부) 스케줄이 없었다.

이에 대해 각 아티스트별 소속사에서는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앞서 이태원發 코로나19 확산 당시 이태원에 방문한 아이돌 가수에 대한 루머가 돌았을 때도 이들의 소속사는 “확인 불가”라는 입장만 내놓고, 해당 멤버에 대한 정확한 사실 확인 의사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차은우와 재현의 경우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해도 바이러스의 잠복기인 최소 14일 동안 자가 격리를 하는 게 옳았다. 하지만 이들은 각각 컴백과 방송 출연을 이유로 외부 활동을 해옴으로써 이들과 접촉한 방송 관계자들에 대한 검사 또한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처벌 대상이 될까?

결론부터 이야기 하지만 처벌 대상은 아니다. 다만 개인의 안전 의식에 기댈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차은우와 재현에 대한 안전의식 미비와 관련한 질타가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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