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한별의 남편으로 잘 알려진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승리 '버닝썬'과 연관된 성매매 알선 혐의를 인정했다. 박한별의 남편으로 유명세를 탔던 유인석 전 유리 홀딩스 대표가 승리 '버닝썬' 동업자로 더욱 대중의 입에 오르내리게 된 모양새다. 3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6형사부는 유인석 등 총 6명의 업무 상 횡령, 성매매 알선, 식품위생법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유인석 전 대표는 지난해 클럽 버닝썬 폭행 사건에서 촉발된 연예계 성접대 논란에서 버닝썬 실소유주로 성매매 알선 의혹을 받는 승리의 동업자로 지목됐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유인석 전 대표 법률 대리인은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고 성매매 알선 혐의에 가담한 유흥업소 종사자 여성 최모씨와 김모씨 역시 성매매 알선 혐의를 인정했다.  지난해 버닝썬 게이트 논란에 한 공익제보자가 공개한 승리의 카톡방 메시지에는 "음 여자는? 잘 주는 애들로"라거나 "창녀들을 준비하고 있다"는 등 성매매 알선 정황이 담겨 있었다.  한편 유인석 전 대표는 지난 2017년 11월 박한별과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공개해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당시 박한별은 임신 4개월 차였으며 2018년 결혼식이 열렸다. 박한별은 남편의 구속을 막기 위해 "제 남편은 이 상황을 회피하거나 도주할 생각이 전혀 없다. 불구속 상태에서 계속해서 충실히 조사받을 것을 한 가정의 아내로서 약속드린다"는 내용의 자필 탄원서를 작성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인석, '박한별 남편'에서 승리 '버닝썬' 동업자로…아내 적극 탄원과 인정

유인석, 성매매 알선 혐의 인정

김미라 기자 승인 2020.06.03 14:02 | 최종 수정 2020.06.03 14:04 의견 0

배우 박한별의 남편으로 잘 알려진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승리 '버닝썬'과 연관된 성매매 알선 혐의를 인정했다. 박한별의 남편으로 유명세를 탔던 유인석 전 유리 홀딩스 대표가 승리 '버닝썬' 동업자로 더욱 대중의 입에 오르내리게 된 모양새다.

3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6형사부는 유인석 등 총 6명의 업무 상 횡령, 성매매 알선, 식품위생법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유인석 전 대표는 지난해 클럽 버닝썬 폭행 사건에서 촉발된 연예계 성접대 논란에서 버닝썬 실소유주로 성매매 알선 의혹을 받는 승리의 동업자로 지목됐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유인석 전 대표 법률 대리인은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고 성매매 알선 혐의에 가담한 유흥업소 종사자 여성 최모씨와 김모씨 역시 성매매 알선 혐의를 인정했다. 

지난해 버닝썬 게이트 논란에 한 공익제보자가 공개한 승리의 카톡방 메시지에는 "음 여자는? 잘 주는 애들로"라거나 "창녀들을 준비하고 있다"는 등 성매매 알선 정황이 담겨 있었다. 

한편 유인석 전 대표는 지난 2017년 11월 박한별과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공개해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당시 박한별은 임신 4개월 차였으며 2018년 결혼식이 열렸다.

박한별은 남편의 구속을 막기 위해 "제 남편은 이 상황을 회피하거나 도주할 생각이 전혀 없다. 불구속 상태에서 계속해서 충실히 조사받을 것을 한 가정의 아내로서 약속드린다"는 내용의 자필 탄원서를 작성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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