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높아지면서 무좀에 대한 걱정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여름철을 앞두고 복합 성분 무좀치료제 ‘터비뉴더블액션겔’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무좀 원인균을 없애주는 테르비나핀염산염, 가려움을 완화해주는 리도카인, 디펜히드라민염산염, 항염증 작용의 에녹솔론, 이소프로필메틸페놀 5가지 성분이 함유되어 무좀, 완선(사타구니 백선), 백선 등에 쓰인다.
터비뉴더블액션겔(사진=동아제약)
특히 동아제약 특허기술을 적용, 사용 시 필름막을 형성해 약물의 피부침투력을 개선했다. 또 겔 타입으로 흡수와 건조가 빨라 약을 바른 후 끈적한 발로 걸어야 하는 불편함을 줄였다.
해당 제품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며 1일 1회 무좀 등 질환부위에 바르면 된다.
앞서 동아제약은 2008년 단일 성분의 무좀치료제 터비뉴겔을 국내 처음 선보였다. 이어 2015년 기존 제품 대비 약물피부투과도를 50배 개선한 터비뉴겔을 시장에 내놨다. 2018년에는 1회 적용으로 간편한 무좀치료제 ‘터비뉴원스’를 발매한 바 있다.
동아제약 최성원 터비뉴 브랜드매니저는 “터비뉴를 발 무좀 관리 전문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단일 성분의 터비뉴겔, 1회 적용의 터비뉴원스에 이어 복합 성분의 터비뉴더블액션겔을 선보이게 됐다”며 “가려움을 완화해주는 성분이 더해진 터비뉴더블액션겔이 무좀으로 고통 받는 분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