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텔레콤
T1의 미드 라이너이자 리그오브레전드의 간판 스타 '페이커' 이상혁이 1년 여만에 주전 자리를 뺏겼다.
3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서머 7주 2일차 kt 롤스터와의 1세트에는 익숙한 이름이 보이지 않았다.
페이커의 결장이었다. T1은 페이커 대신 미드 라이너로 '클로저' 이주현을 출전시켰다.
페이커가 공식 경기에 주전으로 나서지 않았던 경기는 1년 전으로까지 거슬러가야한다. 지난 2019년 6월 22일 그리핀과의 대결 당시였다.
페이커의 컨디션에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는 전언이다. 이주현의 기량 확인 차 페이커가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는 T1 관계자의 설명이 있었으나 페이커의 벤치행은 리그오브레전드 팬들에게 남다른 의미를 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