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한유정 기자] 마블에 이어 DC의 히어로들이 극장가를 장악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집계한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저스티스 리그’가 개봉 첫 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DC코믹스의 어벤져스로 불리는 ‘저스티스 리그’는 82만 2160 관객을 동원시키며 총 관객수 114만명을 돌파했다.
2위도 외화가 차지했다. 영화 ‘겟 아웃’ 제작진이 만들어 화제를 모은 ‘해피 데스데이’는 29만 154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3위는 ‘토르: 라그나로크’다. 개봉 4주차지만 ‘토르:라그나로크’는 이번주에만 16만 8261명의 관객을 모았고 누적 관객 450만명을 넘어섰다. 이미 시리즈 누적 900만 명을 돌파했으며 국내 개봉된 마블 스튜디오 작품 중 흥행 6위에 오르는 대기록까지 달성했다.
반면 한국 영화는 주춤하다. 개봉 첫 주지만 신하균, 도경수 주연의 ‘7호실’은 15만 6755명 관객을 모았고 누적관객 약 27만명으로 4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