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박스오피스 그래프(그림=뷰어스)
[뷰어스=한유정 기자] 올해 첫 1000만 영화인 ‘신과 함께’의 열기는 식지 않았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이하 ‘신과 함께’)가 131만 5793명의 관객을 모으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신과 함께’는 지난 4일 1000만 관객을 돌파했음에도 열기는 식지 않았다. 여전히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신과 함께’의 누적관객수는 1149만 9453명, 역대 박스오피스 11위다. 10위인 ‘부산행’과 큰 차이가 나지 않아 조만간 ‘부산행’의 기록을 깨질 것으로 예상된다. 개봉 4주차에도 예매율 20%를 넘기며 1위를 달리고 있어 ‘신과 함께’가 세울 기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위는 105만 7877명의 관객이 관람한 ‘1987’이다. 누적 관객수는 408만 7434명으로 흥행과 극찬을 동시에 받고 있다. 특히 ‘1987’은 지난 7일 문재인 대통령이 관람해 화제를 모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故박종철 씨의 형, 배우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했고 무대인사에 함께 올라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3위는 ‘쥬만지:새로운 세계’로 65만 7418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우연히 '쥬만지' 게임 속으로 빨려 들어간 아이들이 자신이 선택한 아바타가 되어, 온갖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미지의 세계를 탈출하기 위해 스릴 넘치는 모험을 펼치는 액션 어드벤처로 1996년 개봉했던 ‘쥬만지’의 속편이다.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고 5억 1000만 달러의 수익을 내 화제를 모았다.
4위는 애니메이션 ‘페르디난드’로 24만 5758명의 관객을 동원시켰고 이미 손익분기점을 넘긴 ‘강철비’는 11만 9230명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으며 총 관객수는 435만 163명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