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터드카본' 포스터(사진=넷플릭스)   [뷰어스=한유정 기자] 300년 후의 미래가 눈앞에 펼쳐진다. ‘얼터드 카본’이 현 사회를 모티브로 한 새로운 세계을 선보인다.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서울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얼터드 카본’ 내한 기자회견에서 조엘 킨나만, 마사 히가르다, 디첸 라크맨, 레이타 칼로그리디스 프로듀서가 참석했다.  ‘얼터드 카본’은 의식을 저장하고 육체를 교환하는 것이 가능해진 300년 후, 억만장자의 사망 사건을 추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SF 미스터리 스릴러다. SF계의 거장 리처드 K. 모건의 밀리언셀러를 드라마 해 화제를 모았으며 미스터리, 스릴러, 러브스토리, 액션 등 다양한 장르가 담겼다. 오는 2월2일 공개. ▲ 한국에 온 소감은? “한국에 와서 기쁘다. 오랫동안 오고 싶었다. 이번엔 일 때문에 와서 시간이 이틀밖에 없었지만 어제 서울 구경을 했다. 정말 기뻤다(조엔 킨나만)” “정말 한국이 멋지다고 생각해 오래 있었으면 좋겠다. 어제 고궁하고 ‘강남스타일’로 유명한 강남을 갔었다. 흥분되고 기뻤다(마사 히가레다)” “처음 한국 방문을 방문했는데 남편에게 내가 먼저 가보고 나중에 식구들을 데리고 오자고 했다. 서울은 정말 아름다웠다. 꼭 다시 돌아오겠다는 생각을 했다. 길거리 음식이 많은데 다 먹을라면 새벽 6시부터 나와서 먹어야 되지 않을까 싶다(레이타 칼로그리디스)” ▲ ‘얼터드 카본’은 어떤 작품인가?  “원작 소설이 있는데 이 시리즈는 미스터리 물이다. 우주에 있는 차이나타운 같은 곳에서 벌어지는 일이다. 미래에 기술이 발전해서 영생을 얻을 수 있는 상황인데 그것에 대한 도덕적 책임을 지지 못하는 세계다(레이타 칼로그리디스)” '얼터드카본' 스틸컷(사진=넷플릭스)   ▲ 유명 소설 원작으로 작품을 제작하기로 마음먹은 이유는? “책을 선정하는데 오랜 시간일 걸렸다. 작가와 계속 접촉을 했는데 새로운 기술이 진화하면서 삶의 방식의 바뀐다는 것, ai가 우리 삶을 바꾸어 놓을 것이라는 아이디어가 매력적이었다. 그 원작은 영상으로 바꾸는 게 제가 하고싶은 바였다. 어두운 테마가 많았기 때문에 2시간 영화로 만들기엔 불가능했다. 이것을 TV시리즈로 만들면 어떨까 생각했다. 넷플릭스로 많은 것들이 바뀌었다. 시리즈로 볼 수 있다는 게 원작에 적합한 포맷이라고 생각했다(레이다 칼로그리디스)” ▲ 원작과의 차별화는 무엇인가? “작가와 굉장히 친한데 원작의 정신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모든 것이 코바치의 시각에서 쓰여져 있기 때문에 인물들에 대해서 생각했다. 작가가 쓴 걸 좀 더 심화시켰다(레이타 칼로그리디스)” “첨언하자면 코바치하고 릴린의 관계가 남매로 나오는데 원작과 다르다. 그러면서 정서적으로 풍성하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또 여성적인 관점을 강화시킨 게 원작과 차이다(조엘 킨다만)” ▲ 국내에서도 장르물이 인기인데 한국 대중들에게 어떤 부분이 통할 것이라고 생각하나? “액션적인 측면도 있고 추리물도 있고 SF인 면도 많다. 내가 생각했을때 공상과학적인 측면이 여러 장르로 표현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레이만 칼로그리디스)” '얼터드카본' 스틸컷(사진=넷플릭스)   ▲ 액션신을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나로서는 어려웠다. 액션을 한참 끌어올려야했다. 촬영 전에 매일 5~6시간씩 훈련을 했다. 무술을 익히고 아크로바틱도 했다(조엘 킨나만)” ▲ 고난이도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어려움은? “코바치를 연기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사람을 연기하는 것, 삶의 의지를 찾는 게 그 캐릭터로 가장 큰 어려움이었다. 캐릭터를 연기하는데 최저점에서 시작했다. 점점 삶의 의지와 투지를 얻는 게 나로서는 여정이었다(조엘 킨나만)”

‘얼터드 카본’, 300년 후 미래에서 보는 현재

한유정 기자 승인 2018.01.22 12:06 | 최종 수정 2136.02.13 00:00 의견 0
'얼터드카본' 포스터(사진=넷플릭스)
'얼터드카본' 포스터(사진=넷플릭스)

 

[뷰어스=한유정 기자] 300년 후의 미래가 눈앞에 펼쳐진다. ‘얼터드 카본’이 현 사회를 모티브로 한 새로운 세계을 선보인다.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서울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얼터드 카본’ 내한 기자회견에서 조엘 킨나만, 마사 히가르다, 디첸 라크맨, 레이타 칼로그리디스 프로듀서가 참석했다. 

‘얼터드 카본’은 의식을 저장하고 육체를 교환하는 것이 가능해진 300년 후, 억만장자의 사망 사건을 추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SF 미스터리 스릴러다. SF계의 거장 리처드 K. 모건의 밀리언셀러를 드라마 해 화제를 모았으며 미스터리, 스릴러, 러브스토리, 액션 등 다양한 장르가 담겼다. 오는 2월2일 공개.

▲ 한국에 온 소감은?

“한국에 와서 기쁘다. 오랫동안 오고 싶었다. 이번엔 일 때문에 와서 시간이 이틀밖에 없었지만 어제 서울 구경을 했다. 정말 기뻤다(조엔 킨나만)”
“정말 한국이 멋지다고 생각해 오래 있었으면 좋겠다. 어제 고궁하고 ‘강남스타일’로 유명한 강남을 갔었다. 흥분되고 기뻤다(마사 히가레다)”
“처음 한국 방문을 방문했는데 남편에게 내가 먼저 가보고 나중에 식구들을 데리고 오자고 했다. 서울은 정말 아름다웠다. 꼭 다시 돌아오겠다는 생각을 했다. 길거리 음식이 많은데 다 먹을라면 새벽 6시부터 나와서 먹어야 되지 않을까 싶다(레이타 칼로그리디스)”

▲ ‘얼터드 카본’은 어떤 작품인가? 

“원작 소설이 있는데 이 시리즈는 미스터리 물이다. 우주에 있는 차이나타운 같은 곳에서 벌어지는 일이다. 미래에 기술이 발전해서 영생을 얻을 수 있는 상황인데 그것에 대한 도덕적 책임을 지지 못하는 세계다(레이타 칼로그리디스)”

'얼터드카본' 스틸컷(사진=넷플릭스)
'얼터드카본' 스틸컷(사진=넷플릭스)

 

▲ 유명 소설 원작으로 작품을 제작하기로 마음먹은 이유는?

“책을 선정하는데 오랜 시간일 걸렸다. 작가와 계속 접촉을 했는데 새로운 기술이 진화하면서 삶의 방식의 바뀐다는 것, ai가 우리 삶을 바꾸어 놓을 것이라는 아이디어가 매력적이었다. 그 원작은 영상으로 바꾸는 게 제가 하고싶은 바였다. 어두운 테마가 많았기 때문에 2시간 영화로 만들기엔 불가능했다. 이것을 TV시리즈로 만들면 어떨까 생각했다. 넷플릭스로 많은 것들이 바뀌었다. 시리즈로 볼 수 있다는 게 원작에 적합한 포맷이라고 생각했다(레이다 칼로그리디스)”

▲ 원작과의 차별화는 무엇인가?

“작가와 굉장히 친한데 원작의 정신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모든 것이 코바치의 시각에서 쓰여져 있기 때문에 인물들에 대해서 생각했다. 작가가 쓴 걸 좀 더 심화시켰다(레이타 칼로그리디스)”
“첨언하자면 코바치하고 릴린의 관계가 남매로 나오는데 원작과 다르다. 그러면서 정서적으로 풍성하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또 여성적인 관점을 강화시킨 게 원작과 차이다(조엘 킨다만)”

▲ 국내에서도 장르물이 인기인데 한국 대중들에게 어떤 부분이 통할 것이라고 생각하나?

“액션적인 측면도 있고 추리물도 있고 SF인 면도 많다. 내가 생각했을때 공상과학적인 측면이 여러 장르로 표현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레이만 칼로그리디스)”

'얼터드카본' 스틸컷(사진=넷플릭스)
'얼터드카본' 스틸컷(사진=넷플릭스)

 

▲ 액션신을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나로서는 어려웠다. 액션을 한참 끌어올려야했다. 촬영 전에 매일 5~6시간씩 훈련을 했다. 무술을 익히고 아크로바틱도 했다(조엘 킨나만)”

▲ 고난이도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어려움은?

“코바치를 연기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사람을 연기하는 것, 삶의 의지를 찾는 게 그 캐릭터로 가장 큰 어려움이었다. 캐릭터를 연기하는데 최저점에서 시작했다. 점점 삶의 의지와 투지를 얻는 게 나로서는 여정이었다(조엘 킨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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