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보이' 조슈 브롤린(사진=올드보이 스틸컷)
[뷰어스=남우정 기자] 배우 조슈 브롤린이 ‘데드풀2’에서 새로운 히어로로 변신한다.
오는 5월16일 전 세계 최초 개봉을 확정한 ‘데드풀2’에서 조슈 브롤린은 새로운 마블 히어로인 케이블로 변신을 예고했다.
조슈 브롤린은 2003년 개봉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 받은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의 할리우드 리메이크 버전의 주인공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그는 원작에서 최민식 배우가 맡았던 오달수 역의 할리우드 버전인 ‘조 두셋’ 역을 맡았다. 이 작품에서 그는 원작의 캐릭터의 특성을 유지한 채 자신만의 해석을 더해 더욱 강력한 액션과 다양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또 조슈 브롤린은 리들리 스콧부터 코엔 형제, 드니 빌뇌브 등 할리우드 거장 감독들의 작품에 연이어 출연하며 거장 감독들이 사랑하는 배우로 인정 받고 있다. 먼저 ‘글래디 에이터’ ‘마션’의 리들리 스콧이 연출한 ‘아메리칸 갱스터’에서는 타락한 형사 트루포 역을 맡아 덴젤 워싱턴과 러셀 크로우 사이서도 존재감을 잃지 않는 완벽한 연기로 큰 호평을 받았다. 이어 제80회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한 코엔 형제의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에서는 사냥꾼 모스 역을 맡아 잔인한 살인마 안톤 시거 역을 맡은 하비에르 바르뎀과 불꽃 튀는 연기 대결을 펼치며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대체 불가의 매력을 뽐내는 조슈 브롤린은 ‘데드풀2’에서 강력한 카리스마는 물론 시간여행이 가능한 케이블 역을 맡아 잔망스럽고 매력 터지는 데드풀과 이색 케미를 예고했다. ‘어벤져스: 인피티니 워’에서는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 역을 맡아 ‘데드풀2’와는 새로운 매력으로 큰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이처럼 조슈 브롤린은 2018년 마블의 가장 큰 기대작인 ‘데드풀2’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나란히 출연하며 국내 관객들의 관심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데드풀2’은 데드풀이 미래에서 온 위기의 히어로 케이블을 만나 원치 않는 팀을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