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을 위한 행진곡 포스터(사진=㈜알앤오엔터테인먼트)   [뷰어스=남우정 기자] ‘임을 위한 행진곡’이 베일을 벗었다.  4일 영화 ‘임을 위한 행진곡’ 측은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1980년 5월, 이철수의 의문사 이후로 시간이 멈춰있는 엄마 명희(김부선)를 이해할 수 없었던 딸 희수(김꽃비)가 잊혀진 진실을 마주하면서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드라마.  공개된 포스터는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액자를 들고 있는 희수 역의 김꽃비가 시선을 집중시킨다. 액자 속에 자리한 사진은 과거 명희(김채희)와 철수(전수현)의 결혼사진으로 어느 때보다 행복한 모습을 하고 있어 이들의 사연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늦은 결혼식에 초대합니다’라는 카피는 어린 자신을 두고 떠난 아빠와 엄마에 대한 원망뿐이었던 희수가 부모님이 과거에 처했던 현실을 알게 되면서 시대의 아픔과 화해를 시도한다는 의미를 내포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과거 명희와 철수는 왜 늦은 결혼식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 1980년 5월 그 날로 인해 어떤 아픔을 지니고 현재를 살아왔는지에 대한 궁금증 역시 자극한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오는 5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1980년 5월 그날의 이야기 ‘임을 위한 행진곡’ 티저 포스터 공개

남우정 기자 승인 2018.04.04 14:11 | 최종 수정 2136.07.06 00:00 의견 0
임을 위한 행진곡 포스터(사진=㈜알앤오엔터테인먼트)
임을 위한 행진곡 포스터(사진=㈜알앤오엔터테인먼트)

 

[뷰어스=남우정 기자] ‘임을 위한 행진곡’이 베일을 벗었다. 

4일 영화 ‘임을 위한 행진곡’ 측은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1980년 5월, 이철수의 의문사 이후로 시간이 멈춰있는 엄마 명희(김부선)를 이해할 수 없었던 딸 희수(김꽃비)가 잊혀진 진실을 마주하면서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드라마. 

공개된 포스터는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액자를 들고 있는 희수 역의 김꽃비가 시선을 집중시킨다. 액자 속에 자리한 사진은 과거 명희(김채희)와 철수(전수현)의 결혼사진으로 어느 때보다 행복한 모습을 하고 있어 이들의 사연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늦은 결혼식에 초대합니다’라는 카피는 어린 자신을 두고 떠난 아빠와 엄마에 대한 원망뿐이었던 희수가 부모님이 과거에 처했던 현실을 알게 되면서 시대의 아픔과 화해를 시도한다는 의미를 내포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과거 명희와 철수는 왜 늦은 결혼식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 1980년 5월 그 날로 인해 어떤 아픔을 지니고 현재를 살아왔는지에 대한 궁금증 역시 자극한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오는 5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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