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이 특전사 포스를 뽐냈다. (사진=네오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뷰어스=강소영 기자] ‘스케치’가 배우 이동건의 파격 변신을 공개했다.
JTBC 새 금토드라마 ‘스케치’ 측은 19일 특수전사령부 중사 김도진으로 변신한 이동건의 모습을 공개했다. 두터운 군복을 입고도 가려지지 않는 다부진 체격과 군기가 장착된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특전사 포스를 내뿜는다.
이동건은 ‘스케치’에서 특전사 출신 김도진으로 변신한다.도진은 타고난 신체 능력에 군대에서 받은 체계적인 훈련까지 더해져 존재만으로도 위협적인 인간병기에 가까운 존재다. 그러나 연인을 잃고 다른 삶으로 변화해간다.
제작진은 “이동건이 타고난 군인 김도진 캐릭터를 완벽하게 선보이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대본연습 첫날부터 머리를 짧게 잘랐고, 액션 연기도 철저하게 준비했다. 특전사 출신인 한 남자가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어떻게 변화해나갈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이어 “연인을 잃은 또 한 남자, 정지훈이 연기할 강력계 에이스 형사 강동수다. 그리고 두 남자는 같은 상황에서 다른 선택을 내리면서 대립하게 된다. 남자 대 남자로 맞붙은 정지훈과 이동건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대결 역시 이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라고 밝혔다.
‘스케치’는 정해진 미래를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수사 액션 드라마다. 연인을 잃은 강력계 에이스 형사와 72시간 안에 벌어질 미래를 그림으로 ‘스케치’할 수 있는 여형사가 함께 공조 수사를 펼치며 살인 사건을 쫓는다.
‘스케치’는 ‘에어시티’, ‘민들레 가족’, ‘짝패’, ‘유나의 거리’ 임태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드라마 ‘별순검 시즌3’, ‘신분을 숨겨라’,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의 강현성 작가가 집필한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후속으로 5월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