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추리의 여왕2' 권상우와 최강희가 김실장이 조작된 사건으로 인해 최대위기를 맞았다. (사진=KBS2 ‘추리의 여왕2’ 캡처)
[뷰어스=강소영 기자] ‘추리의 여왕2’에서 권상우와 최강희가 조작된 살인사건으로 최대 위기를 맞았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 15회에서는 하완승(권상우)과 유설옥(최강희)이 쫓던 바바리맨 사건과 윤미주(조우리) 살인사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의문의 김실장(박지일)의 이야기가 한 줄기로 연결돼 시청자들에 긴장감을 안겼다.
완승에게는 든든한 형이자 정희연(이다희)에겐 자상한 연인이었던 하지승(김태우)의 미스터리한 과거 역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더욱이 그의 약점을 빌미로 범인이 태연하게 자신의 죄를 덮어 달라고 요구해 보는 이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사건에 김실장이 깊숙이 개입된 것을 안 완설 콤비와 강력2팀은 현장이 말해주는 단서를 놓치지 않고 쫓아 일사분란 팀워크로 그를 체포했다. 하지만 위기의 순간은 빠르게 찾아왔다. 김실장은 윤미주의 남자친구인 고시환(하회정)이 범인으로 몰리도록 치밀하게 조작한 것. 쫓기던 고시환이 방송 말미 차 안에서 죽어가는 모습이 공개돼 예측불허의 충격을 안겼다.
이처럼 누구보다 착하고 성실했던 이들이 연이어 목숨을 잃는 상황이 발생하자 시청자들까지 감정 이입하게 하고 있다. 다시 시작된 김실장의 설계가 맞물리며 최대 위기를 맞은 완승과 설옥이 이번 사건을 어떻게 해결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추리의 여왕2’은 19일 오후 10시 마지막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