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남(사진=제이알이엔티 제공)
[뷰어스=손예지 기자] 배우 김경남이 SBS 2부작 특집극 '엑시트(EXIT, 극본 박연혁, 연출 정동윤)'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엑시트'는 단 한 순간이라도 행복해지고 싶었던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드라마 ‘위대한 캣츠비’를 집필한 박연혁 작가와 ‘별에서 온 그대’ ‘육룡이 나르샤’의 조연출, ‘피고인’ ‘수상한 파트너’의 공동 연출을 맡았던 정동윤 PD가 의기투합했다.
이런 가운데 김경남은 데뷔작 '피고인' 정 PD와의 특별한 인연으로 출연을 확정, 최근 촬영을 마쳤다. 극중 어두운 밑바닥 세계에서 영리함과 빠른 상황 판단력으로 살아남은 캐피탈 업체 직원 홍기철 역을 맡아 주인공 최태준(도강수 역), 박호산(황태복 역)과 호흡을 맞췄다.
특히 김경남은 앞서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김제혁(박해수) 열혈팬 준돌 역을 맡아 사랑 받은 바. '엑시트'에서는 준돌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이후에는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에서 어둡고 비뚤어진 인물 현무로 변신하며 '열일' 행보를 잇는다.
한편, '엑시트'는 ‘키스 먼저 할까요’ 종영 후 오는 30일, 5월 1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