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뷰어스=손예지 기자] 영화 ‘곤지암’의 배우 박지현·문예원·박성훈과 정범식 감독이 28일 방송되는 채널A '천만홀릭, 커밍쑨'에 출연한다.
‘곤지암’은 CNN에서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로 선정된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7인의 공포 체험단이 겪는 기이하고 섬뜩한 일을 그린 페이크 다큐 형식의 공포 영화다.
‘곤지암’에 대해 MC 김기방은 “여배우들이 미모를 포기했다. 콧구멍이 다 보이는데 리얼했다”고 설명했다. MC 신동엽은 “내가 이 분들 콧구멍을 봐야 하나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문예원은 “분장팀이 면봉을 들고 수시로 배우들의 콧구멍을 관리해줘서 고마웠다“며 재치있게 답했다.
박성훈은 자신을 ‘겁쟁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공포 영화 촬영에 걱정이 많았다. 시사회 때도 도중에 나가고 싶었다. 겁 많은 게 집안 내력인지 가족 모두가 ‘곤지암’을 안 봤다”고 고백했다. 이 말을 들은 정범식 감독은 “우리 가족들은 모두가 시사회에서 영화를 봤다. 100세 할머니도 보시고 가소롭다는 식으로 날 보고 웃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