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화면)   [뷰어스=손예지 기자] 최태준의 재발견이다. 그는 지난 1일 방송된 SBS 특집극 ‘엑시트’에서 캐피털 일용직원 도강수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태준은 가상 세계에서 자신이 꿈꾸던 삶을 살아가며 일평생 느껴보지 못한 행복을 느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가상 세계에서 혼돈을 느끼기 시작했다. 어릴 적 아버지에게 맞아 생겼던 상처가 없어지고, 자신과 주위의 기억이 다르다는 것을 깨닫고 이상함을 감지한 것이다. 믿고 싶은 현실이 어쩌면 거짓일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고통스러워하는 캐릭터의 감정을, 최태준은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표현했다. 특히 극도의 불안감에 휩싸여 주차장을 내달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연인 선영(전수진)을 의심하며 몰아붙이는 모습에서는 절박한 감정이 그대로 느껴졌다. 그런가 하면 갑작스럽게 불어 닥친 불행에 오열하는 모습은 마음을 아프게 했다. 분노부터 처절함, 행복에 대한 욕구 등 복잡한 감정을 자신만의 색으로 표현한 최태준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전작과는 차별화된 매력이 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태준은 SBS ‘훈남정음’에도 출연한다.

‘엑시트’ 최태준의 재발견

손예지 기자 승인 2018.05.02 17:38 | 최종 수정 2136.08.31 00:00 의견 0
(사진=SBS 방송화면)
(사진=SBS 방송화면)

 

[뷰어스=손예지 기자] 최태준의 재발견이다. 그는 지난 1일 방송된 SBS 특집극 ‘엑시트’에서 캐피털 일용직원 도강수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태준은 가상 세계에서 자신이 꿈꾸던 삶을 살아가며 일평생 느껴보지 못한 행복을 느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가상 세계에서 혼돈을 느끼기 시작했다. 어릴 적 아버지에게 맞아 생겼던 상처가 없어지고, 자신과 주위의 기억이 다르다는 것을 깨닫고 이상함을 감지한 것이다.

믿고 싶은 현실이 어쩌면 거짓일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고통스러워하는 캐릭터의 감정을, 최태준은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표현했다. 특히 극도의 불안감에 휩싸여 주차장을 내달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연인 선영(전수진)을 의심하며 몰아붙이는 모습에서는 절박한 감정이 그대로 느껴졌다.

그런가 하면 갑작스럽게 불어 닥친 불행에 오열하는 모습은 마음을 아프게 했다. 분노부터 처절함, 행복에 대한 욕구 등 복잡한 감정을 자신만의 색으로 표현한 최태준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전작과는 차별화된 매력이 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태준은 SBS ‘훈남정음’에도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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