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방송화면)
[뷰어스=나하나 기자]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가 어김없이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14일 방송된 tvN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에서 백종원은 일본의 다양한 먹거리들을 소개하며 해박한 지식과 함께 현지의 맛을 전달했다.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는 방송 제작 단계때만 해도 비슷한 포맷이라는 일부 여론의 우려를 받았다. 하지만 막상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뚜껑이 열린 후에는 감각적 영상과 백종원 특유의 맛깔스러운 진행으로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백종원은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를 시작하며 기자간담회에서 "시청률이나 반응보단 음식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밝힌 바 있다.
요식업계에 대한 이같은 애정은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이전에도 한결같았다. 백종원은 막 방송으로 핫스타가 된 지난 2013년 SBS '힐링캠프'에서 요식업계 종사자로서 방송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당시 백종원은 "방송 출연 이후 고객 불만이 3배 이상 늘었다. 가게에 대한 기대가 커져서 그런 것 같다. 기대가 커지면서 실망도 큰 것 같더라. 가맹점 사장님들은 정말 좋아하는데 본사는 별 재미를 못 봤다"면서 "방송 이후 상담전화가 정말 많이 오는데, 가맹점 상담이 아니라 자영업자 애환을 털어놓는 전화들이었다"고 동종업계의 호응을 받고 있다. 밝혔다. 그러면서 백종원은 "맛있는 음식과 저렴한 가격은 내 신조다. 무조건 손님이 갑이라 생각한다. 그러다 보니 자존심에 상처를 많이 입었다. 심지어 손님에게 따귀도 맞아봤다"고 남다른 신념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14일 방송에서는 닭꼬치, 소내장덮밥, 달걀말이 등 일본의 풍미를 가득 담은 음식들이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