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택시운전사' 포스터)
[뷰어스=문다영 기자] 예스24가 5·18 광주민주화운동 38주년 이벤트를 실시한다. 17일 예스24 측은 1980년 당시 광주 상황을 모티브로 한 영화 ‘택시운전사’ 스트리밍 교환권을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개봉한 영화 ‘택시운전사’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전 세계에 알린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와 그를 도왔던 의문의 택시운전사, 김사복이란 인물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위험을 무릅쓰고 광주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한 위르겐 힌츠페터와 김사복의 이야기는 먹먹한 감동을 전하며 12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예스24는 영화 ‘택시운전사’를 영화 모바일 스트리밍 서비스 ‘PLAY24’를 통해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도록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본 무료 제공 서비스는 17일 오후 3시부터 31일까지 ‘PLAY24’ 모바일 웹사이트 또는 앱에서 ’택시운전사’ ‘찜’ 버튼을 누른 고객들 가운데 추첨을 통해 1천명에게 스트리밍 교환권이 증정되며, 당첨자는 6월 5일 예스24 영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트리밍 교환권은 6월 5일부터 7월 4일까지 한달 간 사용이 가능하다.
이수성 예스24 영화사업팀장은 “더 많은 사람들이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영화 ’택시운전사’ 무료 감상 기회를 마련했다”며 “그 시대 광주 시민들의 민주화에 대한 간절한 열망을 담은 이 영화를 통해 38주년을 맞은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보다 뜻 깊게 기념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예스24는 모바일 어플 및 웹 사이트를 통해 영화 티켓 예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더불어 스트리밍 기능으로 영화를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는 ‘PLAY24’ 서비스를 지난 3월부터 제공하고 있다. ‘PLAY24’는 1,200여 종에 달하는 다양한 영화, TV드라마, 애니메이션 등의 콘텐츠를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로, 특히 온라인 서점이라는 예스24의 강점을 살려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를 소개하는 ‘원작이 있는 영화’ 코너를 운영하며 회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