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썰전' 방송화면) [뷰어스=나하나 기자]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썰전'을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심리를 분석했다. 31일 밤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이종석 전 장관이 출연해 유시민, 박형준과 2차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형준은 "전세계적으로 불가침선언하고 평화협정한 곳에서 전쟁이 더 많이 일어났다"면서 "북한이 체제를 유지할 수 있게 해주고 우리가 외부 위협을 막고 스스로 발전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한국의 역할을 언급했다. 그러자 이 전 장관은 "비핵화 이후 구도가 북한으로서는 매우 불안한 것이다"라며 "비핵화 후에도 한미 동맹은 굳건할 것이고 한중 관계는 친선일 텐데 그럼 북한은 어떻게 되겠느냐"라고 북한의 심리를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는 "김정은이 바보가 아니다. 북한 역시 북미 관계는 면밀하게, 북중 관계는 안보로 이어나가려 할 것이다. 그래서 정말 고민이 깊을 수밖에 없어서 문재인 대통령에 만나자고 한 것"이라고 2차 남북정상회담을 요청한 이유를 짚었다.

'썰전' 이종석 "김정은, 바보는 아니다" 김정은 최대 걱정거리란?

나하나 기자 승인 2018.05.31 23:45 | 최종 수정 2136.10.28 00:00 의견 0
(사진=JTBC '썰전' 방송화면)
(사진=JTBC '썰전' 방송화면)

[뷰어스=나하나 기자]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썰전'을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심리를 분석했다.

31일 밤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이종석 전 장관이 출연해 유시민, 박형준과 2차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형준은 "전세계적으로 불가침선언하고 평화협정한 곳에서 전쟁이 더 많이 일어났다"면서 "북한이 체제를 유지할 수 있게 해주고 우리가 외부 위협을 막고 스스로 발전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한국의 역할을 언급했다.

그러자 이 전 장관은 "비핵화 이후 구도가 북한으로서는 매우 불안한 것이다"라며 "비핵화 후에도 한미 동맹은 굳건할 것이고 한중 관계는 친선일 텐데 그럼 북한은 어떻게 되겠느냐"라고 북한의 심리를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는 "김정은이 바보가 아니다. 북한 역시 북미 관계는 면밀하게, 북중 관계는 안보로 이어나가려 할 것이다. 그래서 정말 고민이 깊을 수밖에 없어서 문재인 대통령에 만나자고 한 것"이라고 2차 남북정상회담을 요청한 이유를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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