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jk, 윤미래(사진=필굿뮤직)
[뷰어스=한수진 기자] 필굿뮤직이 소속 아티스트 컴백 릴레이로 왕성한 활동에 나선다.
31일 오후 필굿뮤직은 서울 강남구 청담CGV 씨네시티에서 프라이빗 간담회를 열고 소속 가수들의 신곡 소개 및 활동 계획에 대해 전했다. 이 자리에는 타이거JK를 비롯해, 윤미래, 비지, 마샬, 주노플로 등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자유로운 파티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필굿뮤직 아티스트들은 취재진이 위치한 각 테이블을 일일이 돌며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터놓고 나눴다. 타이거JK는 이와 같은 이색적인 행사를 진행하게 된 이유에 대해 “미국 드라마 '안투라지'를 보고 진행하게 됐다. 전문가들과 가까운 자리에서 터놓고 음악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은 본래 윤미래의 신보가 나오기로 예정됐던 날. 하지만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후 신중한 선택을 하기 위해 발매일을 미뤘다. 이에 윤미래에 앞서 6월 5일 마샬이 먼저 신곡을 발매하게 됐다. 마샬은 이날 행사에서 깜짝 라이브를 선보인 뒤 새 앨범 수록곡 소개에 나섰다. 윤미래의 신곡도 공개됐다. 윤미래는 부드러운 알앤비부터 파워풀한 랩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했다.
타이거JK는 “올해 미친듯이 가보려고 한다. 윤종신이 질보다 양은 아니지만 미친듯이 내다보면 된다고 했다. 이 말을 믿고 가보려고 한다"면서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세상 물정 몰랐는데 이제라도 새로운 시도를 해보려 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필굿뮤직은 6월 5일부터 신예 마샬을 시작으로 블랙나인, 주노플로, 드렁큰타이거, 윤미래 등 전 소속 아티스트들의 신보를 발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