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뷰어스=나하나 기자] 모델 한현민이 자신을 확실한 한국인이라고 강조했다. 방송에서 증거를 공개했다.
한현민은 현재 고교 2학년(만 17세)으로, 만 15세인 중학교 3학년 때 2016년 F/W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패션계에 데뷔했다.
한국에서 드문 혼혈로, 데뷔와 동시에 많은 주목을 받았다. 2017년 윌 스미스 아들, 데이비드 베컴 아들과 함께 미국의 타임이 뽑은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10대 30인에 이름을 올렸다.
한현민은 나이지리아 부친과 한국인 모친 사이에서 태어났다. 한국인보다는 외국인으로 보이는 외모 때문에 어린 시절 차별을 받았다. 데뷔 후에는 국적과 군대 문제에 대해서도 많은 궁금증이 증폭됐다.
한현민은 16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부탁해'에서 "나의 국적은 이중국적이 아니다. 한국국적만 있다"고 말했다.
한현민은 "어머니가 귀찮아서 한국에서만 출생 신고를 하고 나이지리아에는 하지 않았다. (혼혈의 이중국적은) 보통 성인이 돼서 하나를 선택하게 되는데, 나는 그럴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