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G엔터테인먼트)
[뷰어스=한수진 기자] 보이그룹 빅뱅의 활동기를 총망라한 전시회가 중국에서 열린다.
빅뱅 데뷔 10주년 특별 기획 전시 ‘빅뱅 10 디 엑시비션 A 투 Z'(BIGBANG10 THE EXHIBITION A TO Z)는 오는 8월 3일부터 10월 20일까지 중국 상해 글로버 하버 쇼핑몰 2층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빅뱅 10 디 엑시비션 A 투 Z'는 2006년 8월 데뷔한 빅뱅의 지난 10년을 기념하기 위해 2016년 8월 서울에서 열린 특별 전시회다. 지난해 6월 대만 타이베이에서 첫 해외 순회 전시를 개최한 데 이어 이번에는 중국 상해에서도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에선 빅뱅 멤버들이 A부터 Z까지 26개의 영어 단어를 직접 선택해 구성했다. ‘V’는 공식 팬클럽을 의미하는 ‘VIP’, ‘Y’는 팬들을 향한 마음을 의미하는 ‘YOU’ 등 빅뱅을 바라보는 여러 시선을 주제로 한다. 팬들은 이를 통해 빅뱅의 지난 성과들과 향후 모습을 접할 수 있다.
이번 상해 전시회에는 지드래곤, 태양, 대성이 올해 군 입대를 앞두고 발매한 ‘꽃 길’ 콘셉트로 꾸며지는 신규 전시 공간도 새롭게 마련된다.
이와 함께 그동안 전시회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작품들과 빅뱅의 미공개 이미지, 영상들도 추가돼 상해 팬들 만을 위한 버전으로 재구성했다. ‘메이드'(MADE) 시리즈의 MD 상품과 현지에서 특별 제작하는 한정 상품 또한 준비될 예정이다. 그 외 고블링즈 캐릭터로 장식된 신규 공간과 상해 아트 작가의 콜라보 작품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올해 상해 전시에 이어 중국에서 열리는 세 번째 월드투어 전시회 도시도 곧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