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혜정 시댁 시모 구박에도 시부 "최고의 사랑" 있었다? (사진=KBS1 방송화면) [뷰어스=나하나 기자]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시댁에 대해 언급,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혜정은 24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 출연, 특유의 입담을 과시하며 시댁과의 일화를 전했다. 이혜정은 "시댁이 굉장히 있는 집이었다. 어머니, 아버지가 다 병원을 하시고 시누님도 의사였다"면서 "(시)어머니가 보시기엔 전 다른 사람이었다. 이질감을 느끼신 것. 그래서 시어머니가 날 좀 섭섭하게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혜정은 "그렇다고 싸우고 나서 한 번도 친정에 말한 적 없다. 엄마가 무서워서. 내가 그렇게 이야기하면 틀림없이 엄마는 내 편 아니니까"라면서 "결혼식에서 아빠가 '인생은 버티는 그 놈이 이기는 놈이야'라고 했다. 할 수 있겠냐 견딜 수 있겠냐고 물어봐 내가 '할 수 있어'라고 했다. 아직까지 버티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혜정은 시댁에 대해 "저는 아버지 말씀대로 견디고 있다. 지금 생각하면 시집살이 스트레스가 자연스러웠던 것 같다. 당시에는 적응이 안 되고 그런 게 있었지만 지금 시어머니가 되어보니 시어머니 마음이 이해가 간다"라고 설명했다.  이혜정은 "그때 생각하면 굉장히 미웠는데 지금은(시어머니에게) '너무 하셨다', '그건 아니지'라고 할 때가 있다"며 "시어머니가 요리를 전혀 못 한다. 도와주는 분이 바뀌면 김치 맛이 달라진다. 그때 내가 척척 요리를 하니까 아버님께서 내가 한 음식을 정말 좋아했다. 아들이 장가 잘 갔다고 이야기를 해줬다. 친부모님보다 우리 아버님이 준 사랑이 내가 세상에서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사랑이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혜정 시댁의 반전

나하나 기자 승인 2018.07.24 11:01 | 최종 수정 2137.02.13 00:00 의견 0

| 이혜정 시댁 시모 구박에도 시부 "최고의 사랑" 있었다?

(사진=KBS1 방송화면)
(사진=KBS1 방송화면)

[뷰어스=나하나 기자]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시댁에 대해 언급,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혜정은 24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 출연, 특유의 입담을 과시하며 시댁과의 일화를 전했다.

이혜정은 "시댁이 굉장히 있는 집이었다. 어머니, 아버지가 다 병원을 하시고 시누님도 의사였다"면서 "(시)어머니가 보시기엔 전 다른 사람이었다. 이질감을 느끼신 것. 그래서 시어머니가 날 좀 섭섭하게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혜정은 "그렇다고 싸우고 나서 한 번도 친정에 말한 적 없다. 엄마가 무서워서. 내가 그렇게 이야기하면 틀림없이 엄마는 내 편 아니니까"라면서 "결혼식에서 아빠가 '인생은 버티는 그 놈이 이기는 놈이야'라고 했다. 할 수 있겠냐 견딜 수 있겠냐고 물어봐 내가 '할 수 있어'라고 했다. 아직까지 버티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혜정은 시댁에 대해 "저는 아버지 말씀대로 견디고 있다. 지금 생각하면 시집살이 스트레스가 자연스러웠던 것 같다. 당시에는 적응이 안 되고 그런 게 있었지만 지금 시어머니가 되어보니 시어머니 마음이 이해가 간다"라고 설명했다. 

이혜정은 "그때 생각하면 굉장히 미웠는데 지금은(시어머니에게) '너무 하셨다', '그건 아니지'라고 할 때가 있다"며 "시어머니가 요리를 전혀 못 한다. 도와주는 분이 바뀌면 김치 맛이 달라진다. 그때 내가 척척 요리를 하니까 아버님께서 내가 한 음식을 정말 좋아했다. 아들이 장가 잘 갔다고 이야기를 해줬다. 친부모님보다 우리 아버님이 준 사랑이 내가 세상에서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사랑이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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