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민트페이퍼 제공)
[뷰어스=이소희 기자]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GFM) 2018이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공개된 GMF 2018 라인업에 따르면 12회 동안 빠짐없이 출연한 페퍼톤스가 이번에도 이름을 올렸다. GMF의 봄 버전인 ‘뷰티풀 민트 라이프’에서 헤드라이너로 오른 소란과 윤하 역시 나란히 출연을 확정 지었다. 또한 GMF의 환경 캠페인 ‘eARTh’를 담당해온 노리플라이와 순도 높은 브랜드 공연으로 정평이 난 쏜애플도 신곡과 함께 가을의 청량함을 더욱 빛내줄 예정이다.
음원시장의 최강자로 평가받는 아티스트들도 1차 라인업에 대거 등장했다. ‘선물’, ‘You’, ‘욕심’에 이어 최근 ‘동화’까지 정상에 올린 멜로망스와 발표하는 노래마다 1위를 석권하는 볼빨간사춘기가 처음으로 페스티벌 같은 무대에 연이어 오른다. GMF 2017 최고의 루키에서 블루칩으로 거듭난 폴킴, 내놓는 곡들마다 스테디셀러로 사랑받고 있는 김나영, 양다일, 윤딴딴, 마인드유, 빌리어코스티, 위아영 등도 만날 수 있다.
라인업 중 가장 관심을 끌만 한 인물은 바로 보아다. 보아는 2000년 ‘ID : Peace B’로 데뷔해 아시아의 별로 명성을 떨쳐 왔다. 최근에는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음악적 역량은 물론 연기자와 방송인으로의 다양한 매력까지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 특히 보아는 이번 GMF2018을 통해 국내 첫 음악 페스티벌 출연을 한다는 점에서 뜻 깊다.
카더가든, 아도이, 소수빈, 죠지 등 CJ문화재단의 뮤지션 지원 프로그램인 ‘튠업’ 19기 아티스트들이 모두 등장한 것도 눈에 띈다. 음악계에서 가장 촉망받는 아티스트의 계보를 이어온 튠업까지 합세하면서 GMF2018은 1차 라인업만으로도 대중성과 명분을 동시에 탑재한 완성도 있는 구성을 꾸리게 됐다.
GMF 2018은 오는 10월 20, 21일 서울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티켓은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멜론, 예스24 등 예매처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2차 라인업은 오는 8월14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