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위아더나잇 제공)
[뷰어스=이소희 기자] 밴드 위아더나잇이 신곡을 발표한다.
위아더나잇은 24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싱글앨범 ‘드림캐처’를 공개한다.
‘드림캐처’는 지난해 발표한 ‘그대야 안녕’을 잇는 여름 스페셜 싱글 프로젝트의 연장선이다.
‘드림캐처’는 위아더나잇이 추구하는 감성 가득한 전개 속 청량함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트로피컬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절제된 멜로디가 돋보인다. 후렴구의 “좋은 꿈을 꾸세요/ 모든 날을 보세요”로 시작하는 후렴은 위아더나잇의 곡을 처음 접한 청자에게도 거부감 없이 다가온다.
노래의 가사는 표면적으로 고단한 하루의 끝에서 여름밤의 무더위도 잊게 만드는 ‘좋은 꿈’을 꾸자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하지만 그 안에는 위아더나잇이 소년시절부터 바라던 순수한 희망을 지키고자 하는 자의식으로서의 꿈이 투영되어 있다.
위아더나잇은 “꿈과 여름이라는 주제로 곡을 만들었다. 긴 하루의 끝에 꾸게 되는 ‘꿈’ 속에서 긍정적이고 확실한 메시지를 주고 싶었다”고 곡에 대해 설명했다.
5인조 신시사이저, 인디팝 밴드 위아더나잇은 잔잔하지만 긴 여운을 주는 힘을 지닌 음악을 만드는 팀이다. 색깔이 뚜렷한 목소리와 메시지를 통해 잔잔하지만 파도치는, 담백하고도 솔직한 이야기를 노래하며 많은 이들에게 위로를 건넨다.
최근에는 KBS2 뮤직드라마 ‘투제니’의 드라마 속 주인공(김성철)이 첫사랑(정채연)에게 고백을 건네는 장면에서 이전 발매곡 ‘티라미수 케익’이 삽입돼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