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뷰어스=김현 기자] 여전히 폭염은 계속되는 가운데 태풍 종다리의 경로와 세력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된다. 30일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폭염은 최소한 다음달 9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태풍 종다리가 북서진 경로를 꺾어 남서쪽 방향으로 이동하는 와중에 세력이 약해져 폭염 해소에 도움이 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태풍 종다리는 이날 오전 3시 기준 일본 가고시마 서북서쪽 약 90km 부근 해상에서 남서진 하고 있다. 지난 29일 오후 3시부터 열대저압부로 격하된 태풍 종다리 경로는 제주도에서 멀어지며 남하해 사실상 소멸 단계에 접어들었다. 다만 열대저압부에서 태풍으로 재발달할 가능성도 없지 않은 상태다. 태풍 종다리의 세력이 재발달한다면 한반도로 재차 북상해 비를 뿌릴 가능성도 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폭염은 이번 주를 넘어 다음주 중까지 계속될 거란 분석이다. 서울 최고기온은 35~37도 사이, 대구 지역은 38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태풍 종다리의 경로가 한반도에서 멀어지면서 현재로써는 전국적으로 비 예보도 없다.

폭염은 계속, 태풍 '종다리' 경로는 멀어져…"약해진 기세 되살아날까"

김현 기자 승인 2018.07.30 10:54 | 최종 수정 2137.02.25 00:00 의견 0
(사진=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사진=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뷰어스=김현 기자] 여전히 폭염은 계속되는 가운데 태풍 종다리의 경로와 세력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된다.

30일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폭염은 최소한 다음달 9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태풍 종다리가 북서진 경로를 꺾어 남서쪽 방향으로 이동하는 와중에 세력이 약해져 폭염 해소에 도움이 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태풍 종다리는 이날 오전 3시 기준 일본 가고시마 서북서쪽 약 90km 부근 해상에서 남서진 하고 있다.

지난 29일 오후 3시부터 열대저압부로 격하된 태풍 종다리 경로는 제주도에서 멀어지며 남하해 사실상 소멸 단계에 접어들었다. 다만 열대저압부에서 태풍으로 재발달할 가능성도 없지 않은 상태다. 태풍 종다리의 세력이 재발달한다면 한반도로 재차 북상해 비를 뿌릴 가능성도 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폭염은 이번 주를 넘어 다음주 중까지 계속될 거란 분석이다. 서울 최고기온은 35~37도 사이, 대구 지역은 38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태풍 종다리의 경로가 한반도에서 멀어지면서 현재로써는 전국적으로 비 예보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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