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일리 탈락, 연예인 판정단 멘붕…MC 전현무의 송곳 조언 눈길
(사진=JTBC 방송화면)
[뷰어스=나하나 기자] 에일리가 충격의 탈락으로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에일리 탈락은 시청률 상승으로도 이어졌다.
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5'에선 에일리가 원조가수로 출연했다.
이날 에일리는 1, 2라운드를 무사 통과했지만 모창능력자 3인과의 3라운드 대결에서 '가장 에일리 같지 않은 사람' 100표 중에 50표를 얻으며 탈락하고 말았다.
에일리는 자신의 탈락에 "설마 설마 안 했다"며 "노래를 하는 중에도 탈락하겠구나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에일리는 "'내가 아니겠지?' 보다 '와 내가 50표나?' 하고 충격적이었다"고 심경을 밝혔다.
에일리가 탈락한 후 MC 전현무는 "너무 생각을 많이 해서 장고 끝에 악수가 아니었나" 라고 탈락의 이유를 꼽았다. 에일리 역시 이에 동의하며 "그냥 평상시대로 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에일리의 탈락은 연예인 판정단에게도 큰 충격이었다. 송은이는 "장난치는 줄 알았다"고 말했고, 휘성은 "정말이냐"며 놀라워했다.
다만 이날 에일리의 탈락은 프로그램에는 득이 됐다. 6일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5일 오후 10시30분부터 방송한 '히든싱어5' 제8회 시청률은 전국 8.1%, 수도권 9.6%까지 상승했다. 이는 비지상파 동시간대 시청률 1위 기록이다. 지난달 29일 홍진영 편보다는 낮은 시청률이었지만 '히든싱어5' 시즌 중에서는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무엇보다 수도권 시청자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시청률 9.6%는 홍진영 편 수도권 시청률 8.7%보다 0.9% 포인트, 싸이 편 수도권 시청률 9.0%보다 0.6% 포인트가 각각 높았다. 수도권 기준으로 에일리 편은 '히든싱어5'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