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현우 집공개, 소품 하나하나에 얽힌 철학부터 마술사로서 고충까지 (사진=SBS 방송화면)   [뷰어스=나하나 기자] 최현우가 집공개로 남다른 끈기와 열정을 드러냈다. 최현우는 16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 '하우스' 코너를 통해 집을 공개하고 나섰다. 특히 최현우는 15년된 아파트를 리모델링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마술사 특유의 미적 감각과 인테리어에 대한 높은 관심이 평범한 아파트를 싹 바꿔놨다. 최현우 집은 거실부터 부엌과 침실까지 천장과 벽지, 바닥까지 하얀색으로 널찍한 느낌을 자랑한다. 최현우는 자신이 좋아하는 파란색과 민트색을 문과 러그, 소파, 냉장고 등에 포인트 컬러로 배치해 인테리어 포인트를 부각시켰다. 집공개에 나선 최현우는 "소품 하나하나까지 제가 다 직접 찾았다. 원래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았다. 직구로 사서 비용도 아꼈다"고 설명했다. 그의 집 공개에 전문가 역시 "최현우 씨 같은 경우 집 꾸미기 자체에 워낙 관심이 많아서 그 모습이 돋보일 수 있게 리모델링 베이스를 갖고 정해진 예산 안에서 가성비 좋게 뽑아내려 했다. 모든 문을 필름으로 시공했고. 대리석 느낌의 폴리싱 타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가격을 동시에 챙겼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본인만의 인테리어 철학도 아낌없이 드러냈다. 최현우는 "화이트에 골드, 민트는 쉽게 조합을 하지 않는다 싶어서 제가 한번 해보게 됐다"면서 세가지 색을 매치한 이유에 대해 말했고 "난 인테리어의 3분의 1은 조명이라고 생각한다. 미래의 아내를 위한 핑크빛 조명과, 하트를 만들 수 있는 쿠션"이라고 결혼에 대한 남다른 열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마술사로 살아가는 고충도 함께 밝혔다. 최현우는 "제가 반팔 소매를 못 입는다. 왼쪽 팔에 어깨부터 팔꿈치까지 철심히 박혀있다"면서 "데이비드 카퍼필드 형님의 가장 멋있는 작품이 있다. 하늘을 나는 작품인데, 그게 저작권이 풀리지 않은 마술이었다. 근데 그게 저작권이 풀리길래 판권을 사서 연습을 하다 공중 4m에서 추락했다. 그 뒤에 철심이 박혀서 마술이 싫어진 건 아닌데 고생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유난히 손을 많이 쓰는 직업임에도 왼손으로 카드 한장 잡기도 어려웠다는 최현우는 "재활하는데 오려 걸려서 고생 가장 많이 했다. 지금은 괜찮다. 그 해에 '하늘 나는 마술'은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최현우 집공개, 개조 전후 '천지 차'

나하나 기자 승인 2018.08.16 15:07 | 최종 수정 2137.03.31 00:00 의견 0

| 최현우 집공개, 소품 하나하나에 얽힌 철학부터 마술사로서 고충까지

(사진=SBS 방송화면)
(사진=SBS 방송화면)

 

[뷰어스=나하나 기자] 최현우가 집공개로 남다른 끈기와 열정을 드러냈다.

최현우는 16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 '하우스' 코너를 통해 집을 공개하고 나섰다.

특히 최현우는 15년된 아파트를 리모델링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마술사 특유의 미적 감각과 인테리어에 대한 높은 관심이 평범한 아파트를 싹 바꿔놨다.

최현우 집은 거실부터 부엌과 침실까지 천장과 벽지, 바닥까지 하얀색으로 널찍한 느낌을 자랑한다. 최현우는 자신이 좋아하는 파란색과 민트색을 문과 러그, 소파, 냉장고 등에 포인트 컬러로 배치해 인테리어 포인트를 부각시켰다.

집공개에 나선 최현우는 "소품 하나하나까지 제가 다 직접 찾았다. 원래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았다. 직구로 사서 비용도 아꼈다"고 설명했다. 그의 집 공개에 전문가 역시 "최현우 씨 같은 경우 집 꾸미기 자체에 워낙 관심이 많아서 그 모습이 돋보일 수 있게 리모델링 베이스를 갖고 정해진 예산 안에서 가성비 좋게 뽑아내려 했다. 모든 문을 필름으로 시공했고. 대리석 느낌의 폴리싱 타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가격을 동시에 챙겼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본인만의 인테리어 철학도 아낌없이 드러냈다. 최현우는 "화이트에 골드, 민트는 쉽게 조합을 하지 않는다 싶어서 제가 한번 해보게 됐다"면서 세가지 색을 매치한 이유에 대해 말했고 "난 인테리어의 3분의 1은 조명이라고 생각한다. 미래의 아내를 위한 핑크빛 조명과, 하트를 만들 수 있는 쿠션"이라고 결혼에 대한 남다른 열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마술사로 살아가는 고충도 함께 밝혔다. 최현우는 "제가 반팔 소매를 못 입는다. 왼쪽 팔에 어깨부터 팔꿈치까지 철심히 박혀있다"면서 "데이비드 카퍼필드 형님의 가장 멋있는 작품이 있다. 하늘을 나는 작품인데, 그게 저작권이 풀리지 않은 마술이었다. 근데 그게 저작권이 풀리길래 판권을 사서 연습을 하다 공중 4m에서 추락했다. 그 뒤에 철심이 박혀서 마술이 싫어진 건 아닌데 고생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유난히 손을 많이 쓰는 직업임에도 왼손으로 카드 한장 잡기도 어려웠다는 최현우는 "재활하는데 오려 걸려서 고생 가장 많이 했다. 지금은 괜찮다. 그 해에 '하늘 나는 마술'은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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