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상진 폭로한 가족들의 진면목, 사촌 노사연이 이무송 숨기는 이유는
(사진=KBS)
[뷰어스=나하나 기자] 한상진이 다시 한번 폭로에 나선다. 그간 방송에서 이종사촌누나 노사연 및 이모 현미 등 스타패밀리에 대한 폭로를 이어왔던 한상진은 '해피투게더3'를 통해 가족에 대한 폭로를 전할 예정.
제작진에 따르면 한상진은 16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에서 노사연을 포함한 가족들과의 남다른 일화를 전한다. 한상진은 집안 식구들의 대식가 면모를 폭로한다.
한상진은 "어릴 적 노사연 집에 가면 마당에 닭 100마리 정도가 있었다. 매일 '1인 1닭'을 했다. 명절엔 만두를 천 개씩 빚는다"고 밝힌다. 여기에 더해 한상진은 "우리 가족 사전에 배부른 건 절대 없다"면서, "'배가 부르다'고 얘기하면 '거짓말하지 말라'고 한다"며 다소 살벌한 가족들을 거침 없이 폭로할 예정이다.
한상진 노사연 집안의 대식가 면모는 일찌감치 밝혀진 바 있다. 한상진은 MBC '놀러와'에서 "가족여행은 지옥"이었다고 폭로한 바 있다. 당시 한상진은 "1992년 가족들끼리 친목계를 했었다. 버스 한 대와 봉고차 한 대, 승용차 다섯 대로 가족 모두가 이동했다"면서 "그런데 여행 둘째날 순대국 집에 도착했는데 가족들이 천 원씩 더 내고 고기를 추가하겠다고 개인행동을 시작했다. 그 뒤에는 개울가에서 놀고 닭죽을 끓이는데 이북식으로 고기와 함께 죽을 끓이다 보니 가족들이 먹는 고기 양이 달랐다. 그렇게 고기 때문에 싸움이 시작됐고 가족들은 '쟤랑 버스 안타'라면서 서울로 가는 버스에 타지 않았다. 결국 서울행 버스는 반이 빈 채 출발했다. 그 뒤로 단체 가족여행은 절대 안간다"고 설명한 바 있다.
그런가 하면 한상진은 이날 노사연이 남편 이무송을 친척들에게 소개하지 않은 사연도 밝힐 것으로 전해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한상진은 "노사연이 결혼 전 남편 이무송에게 일부 친척들만 소개했다"는가 하면 "아직도 이무송은 우리 친척의 반도 못 봤다"고 그 이유를 설명한다.
또 한상진은 "가족들이 모두 '머리 긴 노사연', '머리 짧은 노사연', '키 큰 노사연', '키 작은 노사연' 등 노사연 판박이다. 성격도 하나같이 세다"며 '가족의 비밀'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상진 노사연 집안은 웬만한 소속사급의 스타 패밀리다. 한상진 어머니와 노사연 어머니가 가수 현미와 자매다. 현미의 조카들이 노사연, 한상진인 셈. 또 현미 아들은 고니, 둘째 며느리는 가수 원준희다. 노사연 한상진 외숙모는 '울릉도 트위스트'로 유명한 이시스터즈의 김상미로, 김상미 딸도 아일리란 가수명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