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아 심경 SNS통해 팬들에게로…사태 바라보는 여론 의견 양분
(사진=KBS 방송화면)
[뷰어스=나하나 기자] 현아가 자신의 행사 스케줄 취소에 심경을 밝혔다. 현아는 이던과의 열애를 밝힌 후 소속사 조치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히며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현아는 지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심경을 밝혔다. "출연취소 소식을 전하게 되어 너무 아쉽고 기다려주는 분들도 계셨을텐데 우리 아잉 팬들도 우리 다음에 만나요. 아프지말고 내걱정말고"라는 글을 남겼다.
현아는 9월 1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리는 제2회 청년의 날 페스티벌에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주최 측에서 현아의 불참을 알렸다. 더욱이 현아의 불참은 소속사 내부 사정인 것으로 알려진다.
사단법인 청년과미래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9월 1일 청년의 날 페스티벌 출연 확정이 되어 있던 아티스트 현아의 출연 취소 소식을 전하게 되어 안타깝습니다"라면서 "청년의 날 축제를 일주일도 남겨 두지 않은 시점에 아티스트 현아의 소속사에서는 공연 기획사를 통해 소속사 내부 사정으로 출연을 취소한다는 소식을 전해왔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주최 측 설명과 현아의 심경고백에 여론은 이던과 열애 고백 때문에 일어난 후폭풍 아니냐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
현아는 최근 프로젝트 그룹 트리플H로 함께 호흡을 맞춘 펜타곤 멤버 이던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소속사는 부인했지만 현아가 직접 나서 2년 동안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용기 있는 행동이었지만 파장은 컸다. 소속사는 이던의 그룹 활동을 배제시키는가 하면 정해진 스케줄을 줄줄이 취소하고 있다. 이던의 프로젝트 그룹 트리플 H 활동 및 펜타곤 활동은 잠정 중단됐다. 활동 중단을 알릴 당시 소속사 측은 옌안은 건강상 이유라 설명했지만 이던에 대해서는 어떤 설명도 덧붙이지 않았던 터. 이 때문에 이번 행사 출연이 취소된 것도 펜타곤 이던과의 열애 후폭풍으로 짐작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아의 심경 고백에 여론은 열애가 죄냐며 반발하는 한편 연예인과 소속사 관계도 일반 회사 관계와 비슷하다며 소속사의 입장도 이해가 간다는 의견으로 나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