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홍석(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뷰어스=한수진 기자] 배우 강홍석이 뮤지컬 '엘리자벳' 출연을 확정지었다.  올해 초 뮤지컬 '모래시계'에서 종도 역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냉혈한 악역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강홍석은 최근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그럴까’에서 신스틸러를 담당하며 온-오프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은데 이어 하반기 기대작 뮤지컬 ‘엘리자벳’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합류하며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나간다. '엘리자벳'은 유럽에서 가장 성대했던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가의 마지막 황후 엘리자벳의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드라마보다 더 극적인 삶을 살았던 엘리자벳의 드라마틱한 일대기에 판타지적인 요소가 더해져 유럽 최고의 뮤지컬로 평가 받는 작품이다. 강홍석은 '엘리자벳'의 암살자 루케니로 분해 전체적인 극의 흐름을 이끌어 나간다. 루케니 역은 황후 엘리자벳이 죽음을 사랑했다고 주장하며 관객들을 극 속으로 이끌고 가는 해설자로 그의 활약에 따라 공연의 완성도가 달라질 정도로 핵심적인 역할이다. 극의 시작을 이끄는 동시에 쉴 새 없이 무대에 등장해 '엘리자벳'의 이야기와 죽음의 판타지, 그리고 이를 바라보는 관객의 시선 속에서 때로는 광기가 넘치고, 때로는 익살스러운 모습으로 관객들과 끊임없이 대화하며 극을 이끌어간다. 강홍석은 "뮤지컬을 시작할 때 '엘리자벳'의 초연을 봤는데 캐릭터, 음악, 연기 그 때의 충격이 아직도 생생할 정도다. 언젠가 꼭 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었다.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매력적인 루케니 역할을 할 수 있어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지금까지 정말 훌륭한 선배님들이 루케니를 멋지게 해오셔서 부담이 되지만, 강홍석만의 색으로 루케니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준비할 테니 꼭 보러 와주시면 좋겠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강홍석의 합류한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는 11월 17일부터 2019년 2월 10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강홍석, 뮤지컬 '엘리자벳' 합류..루케니 役

한수진 기자 승인 2018.09.04 11:27 | 최종 수정 2137.05.08 00:00 의견 0
강홍석(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강홍석(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뷰어스=한수진 기자] 배우 강홍석이 뮤지컬 '엘리자벳' 출연을 확정지었다. 

올해 초 뮤지컬 '모래시계'에서 종도 역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냉혈한 악역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강홍석은 최근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그럴까’에서 신스틸러를 담당하며 온-오프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은데 이어 하반기 기대작 뮤지컬 ‘엘리자벳’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합류하며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나간다.

'엘리자벳'은 유럽에서 가장 성대했던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가의 마지막 황후 엘리자벳의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드라마보다 더 극적인 삶을 살았던 엘리자벳의 드라마틱한 일대기에 판타지적인 요소가 더해져 유럽 최고의 뮤지컬로 평가 받는 작품이다. 강홍석은 '엘리자벳'의 암살자 루케니로 분해 전체적인 극의 흐름을 이끌어 나간다.

루케니 역은 황후 엘리자벳이 죽음을 사랑했다고 주장하며 관객들을 극 속으로 이끌고 가는 해설자로 그의 활약에 따라 공연의 완성도가 달라질 정도로 핵심적인 역할이다. 극의 시작을 이끄는 동시에 쉴 새 없이 무대에 등장해 '엘리자벳'의 이야기와 죽음의 판타지, 그리고 이를 바라보는 관객의 시선 속에서 때로는 광기가 넘치고, 때로는 익살스러운 모습으로 관객들과 끊임없이 대화하며 극을 이끌어간다.

강홍석은 "뮤지컬을 시작할 때 '엘리자벳'의 초연을 봤는데 캐릭터, 음악, 연기 그 때의 충격이 아직도 생생할 정도다. 언젠가 꼭 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었다.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매력적인 루케니 역할을 할 수 있어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지금까지 정말 훌륭한 선배님들이 루케니를 멋지게 해오셔서 부담이 되지만, 강홍석만의 색으로 루케니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준비할 테니 꼭 보러 와주시면 좋겠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강홍석의 합류한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는 11월 17일부터 2019년 2월 10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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