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상청 지진화산정보서비스 SNS)
[뷰어스=김현 기자] 일본이 태풍 '제비'에 이어 지진 피해 우려까지 불거지는 모양새다.
5일 우리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 10분 경 일본 도쿄 북동쪽 178킬로미터 해역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감지됐다. 전날 태풍 '제비'가 덮치면서 오사카 지역에 많은 피해가 일어난 상황에서 또 날벼락이 떨어진 것.
다만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지진 위치가 동일본대지진이 일어났던 후쿠시마와 멀지 않아 국내 여론을 중심으로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편 태풍 '제비'가 상륙한 일본 오사카부에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총 7명의 사망자 130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된다. 여기에 아이치현에서는 300명이 넘는 시민이 부상을 당했다는 전언이다. 태풍 '제비'가 25년여 만에 가장 강한 강풍을 유발함에 따라 일본 지역의 태풍 피해는 더 확대될 거란 전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