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뷰어스=김현 기자] 나한일과 정은숙의 아픈 상처가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이복 딸 나혜진은 그런 두 사람을 축복했다. 지난 20일 TV조선 '마이웨이'에서는 배우 나한일과 정은숙이 출연해 30년의 세월을 뛰어넘는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30여년 전 첫사랑의 인연으로 짧은 만남을 가진 나한일 정은숙은 긴 공백을 깨고 다시 연인이 됐다. 그 사이에 한 차례 결혼했던 나한일의 딸 나혜진은 이미 어엿한 성인이 됐다. 나한일과 정은숙은 "신인 시절 만나 2년쯤 동거했다"라면서 "아이가 생겼지만 어려운 형편 때문에 나중에 다시 갖기로 합의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특히 나한일은 "제가 잘못된 선택을 한 것"이라면서 "정은숙이 아이를 지우게 했다"고 회상했다. 정은숙은 "이 사건 이후 서로 힘들어 이별을 통보했다"라고 말했다. 이같은 상처를 가진 두 사람은 나한일의 수감생활 중 30여년 만에 다시 인연을 맺운 것. 용서를 빌고 싶다며 정은숙을 수소문한 나한일은 교도소 내에서 면회를 통해 그와 지속적으로 만나다가 결국 여섯 달 만에 혼인신고까지 했다. 나한일이 전 부인과의 사이에서 낳은 나혜진은 이런 아버지의 행보를 포용했다. '마이웨이'에서 아빠와 만난 배우 나혜진은 "아빠의 선택을 존중한다"러묘 "각자 아픔이 있는 것이고 그런 아픔들은 흘려보내야 한다"라고 의연하게 말했다.

나한일·정은숙, "실수로 아이 가져 지우라 했다"…나혜진 "흘려보낸 아픔"

김현 기자 승인 2018.09.21 08:55 | 최종 수정 2137.06.11 00:00 의견 0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뷰어스=김현 기자] 나한일과 정은숙의 아픈 상처가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이복 딸 나혜진은 그런 두 사람을 축복했다.

지난 20일 TV조선 '마이웨이'에서는 배우 나한일과 정은숙이 출연해 30년의 세월을 뛰어넘는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30여년 전 첫사랑의 인연으로 짧은 만남을 가진 나한일 정은숙은 긴 공백을 깨고 다시 연인이 됐다. 그 사이에 한 차례 결혼했던 나한일의 딸 나혜진은 이미 어엿한 성인이 됐다.

나한일과 정은숙은 "신인 시절 만나 2년쯤 동거했다"라면서 "아이가 생겼지만 어려운 형편 때문에 나중에 다시 갖기로 합의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특히 나한일은 "제가 잘못된 선택을 한 것"이라면서 "정은숙이 아이를 지우게 했다"고 회상했다. 정은숙은 "이 사건 이후 서로 힘들어 이별을 통보했다"라고 말했다.

이같은 상처를 가진 두 사람은 나한일의 수감생활 중 30여년 만에 다시 인연을 맺운 것. 용서를 빌고 싶다며 정은숙을 수소문한 나한일은 교도소 내에서 면회를 통해 그와 지속적으로 만나다가 결국 여섯 달 만에 혼인신고까지 했다.

나한일이 전 부인과의 사이에서 낳은 나혜진은 이런 아버지의 행보를 포용했다. '마이웨이'에서 아빠와 만난 배우 나혜진은 "아빠의 선택을 존중한다"러묘 "각자 아픔이 있는 것이고 그런 아픔들은 흘려보내야 한다"라고 의연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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