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부선, 권상우와 특별한 인연 공개
(사진=유튜브 '가로세로 연구소' 캡처)
[뷰어스=김현 기자] 김부선이 권상우와 특별한 일화를 언급했다.
김부선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변호사 강용석이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방송 ‘가로세로 연구소’에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던 장면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부선은 권상우를 언급했다. 김부선은 “같은 모델출신이어서 친밀하다”면서 “권상우가 여배우 중에서는 유일하게 나와 딸을 결혼식에 초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부선은 “형편이 어려워 부조금 5만원만 내고 30만원이나 하는 신라호텔 뷔페를 딸과 함께 60만 원어치이나 먹었다. 권상우한테 정말 미안하다”라고 전했다.
특히 김부선과 권상우는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도 같이 출연한 이력이 있다. 극중 김부선은 분식집 주인인 ‘떡볶이 아줌마’로 출연해 권상우를 유혹하는 장면을 연기해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방송에서 김부선은 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부선은 권상우를 유혹하는 유명 신과 관련해 “나도 (그런 행동이) 좀 이해가 안돼서 감독님한테 직접 여쭤봤다. 이게 소위 말하는 변태 같은 거 아니냐고 물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부선은 “그랬더니 놀라시지들 말라”면서 “감독님이 '김부선 선생님, 제 경험담입니다'라고 하더라. 그래서 용기를 내서 찍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히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김부선은 해당 장면 촬영 당시에 대해 “리허설인 줄 알고 찍었는데 한 번에 OK가 됐다. (그래도 더 잘하고 싶어서) 한 번만 더 찍어달라고 했더니 안 찍어줘서 돌아오는 길에 엄청 울었다. 내가 주연배우할 때는 백 번도 찍어주더니”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김부선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와의 스캔들과 관련해 최근 강용석 변호사를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