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뷰어스=김현 기자] 백두산 정상에서 함께한 남북 정상 부인 간의 훈훈한 광경이 포착됐다. 지난 20일 함께 백두산 천지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부부의 사진이 공개되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특히 김정숙 여사와 이설주 간의 남다른 배려가 포착돼 평화 분위기에 훈풍을 더하는 모양새다. 이날 청와대가 공개한 사진 중에는 백두산 정상에서 천지의 물을 물통에 담는 김 여사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사진에는 김 여사가 물가에 쭈그리고 앉아 물을 담고 있는 와중에 이설주가 옷자락을 잡아 물에 젖지 않게 배려하는 장면도 포착됐다. 백두산 정상에서 만난 두 여성 간 끈끈한 정은 이 뿐만이 아니었다. 천지를 향해 함께 걷던 김 여사와 이설주가 손을 맞잡은 장면도 언론에 포착돼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백두산 정상에서는 가수 알리가 '진도 아리랑'을 부르며 남북 정상의 찬사를 받은 것으로도 전해졌다.

이설주, 김정숙 여사 '옷깃' 잡았다…"백두산 정상에서 포착된 세심한 배려"

김현 기자 승인 2018.09.21 10:47 | 최종 수정 2137.06.11 00:00 의견 0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뷰어스=김현 기자] 백두산 정상에서 함께한 남북 정상 부인 간의 훈훈한 광경이 포착됐다.

지난 20일 함께 백두산 천지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부부의 사진이 공개되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특히 김정숙 여사와 이설주 간의 남다른 배려가 포착돼 평화 분위기에 훈풍을 더하는 모양새다.

이날 청와대가 공개한 사진 중에는 백두산 정상에서 천지의 물을 물통에 담는 김 여사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사진에는 김 여사가 물가에 쭈그리고 앉아 물을 담고 있는 와중에 이설주가 옷자락을 잡아 물에 젖지 않게 배려하는 장면도 포착됐다.

백두산 정상에서 만난 두 여성 간 끈끈한 정은 이 뿐만이 아니었다. 천지를 향해 함께 걷던 김 여사와 이설주가 손을 맞잡은 장면도 언론에 포착돼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백두산 정상에서는 가수 알리가 '진도 아리랑'을 부르며 남북 정상의 찬사를 받은 것으로도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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